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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목) - <1> 교황청 최고위급 추기경 확진…교황, 일반알현 예정대로 진행

재생 시간 : 02:55|2022-01-20|VIEW : 402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등 교황청 고위 성직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과 접촉이 잦았던 터라교황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교황은 어제 일반알현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오로 6세 홀로 들어옵니다.좌골신경통에 따른 불편한 걸음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등
교황청 고위 성직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접촉이 잦았던 터라
교황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교황은 어제 일반알현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오로 6세 홀로 들어옵니다.

좌골신경통에 따른 불편한 걸음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황과의 접촉 시점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현재 이탈리아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22만 명을 넘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우려와 달리 교황은 평소처럼 바오로 6세 홀에서 일반알현을 진행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과 밀접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한편, 교황은 최근 일반알현에서 요셉 성인의 모습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요셉 성인에 대한 특별한 신심을 키워왔다고 직접 말한 만큼 깊은 애정이 묻어납니다.

아울러 교황이 즉위한 3월 19일은 요셉 성인 축일이기도 합니다.

어제는 요셉 성인의 부드러운 면모에 주목했습니다.

성가정의 아버지인 요셉 성인의 모습에서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모두는 해결해야 할 각종 문제에 직면합니다. 이때 주님을 통한 방법을 찾는 건 매우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포용하는 모습에서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은 온유함입니다. 하느님은 항상 용서하십니다. 우리는 수도 없이 용서를 구합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항상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가장 추악한 것들도 말이죠.“

이와 함께 교황은 일반알현 말미에 해저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최근 해저화산 폭발로 엄청난 피해를 본 통가 섬 주민들에게 제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통에 대해 주님께 기도를 청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저는 통가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하도록 초대합니다."

지난 15일 통가 인근 해역에서 해저화산이 분출돼 쓰나미가 섬을 덮쳤습니다.

통가에서 가장 유서 깊은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대성당도 화산재로 뒤덮여 성당을 상징하는 하얀 지붕이 검게 변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