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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수) - <3> 대놓고 포섭하는 신천지…"고3 수험생 주의해야"

재생 시간 : 02:48|2022-01-19|VIEW : 336

제목 : 대놓고 포섭하는 신천지…"고3 수험생 주의해야"[앵커] 유사종교 신천지가 모바일 포교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해드렸죠.그런데 최근엔 정체를 밝히고 포교하는 오픈전도 방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왜 이런 방식을 쓰는 것인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기자] 예전엔 신천지에 다닌다는 게 알려질까봐 전전긍긍 했던 신도들.이제는 오픈전도 전략을...
제목 : 대놓고 포섭하는 신천지…"고3 수험생 주의해야"

[앵커] 유사종교 신천지가 모바일 포교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해드렸죠.

그런데 최근엔 정체를 밝히고 포교하는 오픈전도 방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방식을 쓰는 것인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예전엔 신천지에 다닌다는 게 알려질까봐 전전긍긍 했던 신도들.

이제는 오픈전도 전략을 쓰면서 일찌감치 신분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고 가볍게 정체를 드러내면서 포섭된 이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을 노린 것입니다.

오픈전도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행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신천지를 통한 집단감염이 보도된 후 낯선 사람들을 포섭하기 어려워지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포교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
"가족이나 친구들, 지인들에게 ‘사실은 내가 신천지 교회에 다닌다. 그런데 신천지가 세상에서 알고 있는 것처럼 또 부모님이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나쁜 곳이 아니다. 내가 실제 다녀 보니까. 세상에서 잘못 알려져 있다. 그러니 한 번 같이 가서 들어보자’라고 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거든요."

내부적으로는 결속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
"내부적으로 결속력이 약회되고 자신감이 떨어졌거든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고육지책으로 오픈전도를 밀어붙이기 시작했죠."

신천지는 요즘 천국의 비밀을 알려준다며, 온라인 세미나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미나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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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재 신부 /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
"일단 ‘천국’, ‘비밀’ 이런 단어가 들어가면 사실은 볼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천국 비밀은 따로 있는 게 아니거든요. 특히 우리 천주교 신자들 같은 경우는 세례와 견진을 통해서 이미 하느님 자녀로서 우리 신분은 상승됐고 이미 천국의 삶을 살고 있어요."

신천지는 이맘때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열을 올립니다.

그래서 무차별 오픈전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
"수능이 끝나고 대학이 어느 정도 정해진 우리 수험생이라든가 졸업생들 같은 경우는 마음이 편하잖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새 학교에 들어가서 해야 되는 일들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 그리고 두려움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을 잘 이용해가지고 맞춤형으로 접근을 하거든요."

이금재 신부는 성경공부를 할 때는 가톨릭교회가 공인한 프로그램인지 반드시 살펴보고, 의심스러울 땐 본당 사제와 수녀에게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신천지의 오픈전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각 교구청에 문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