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18(화) - <2> 신천지 모바일전도 ''영혼 보이스피싱'' 주의

재생 시간 : 03:06|2022-01-18|VIEW : 293

제목 : 모바일 포교…신천지 ''영혼 보이스피싱'' 주의코로나19 초기 직격탄을 맞았던 유사종교 신천지 증거장막 성전.이후 신천지의 포교 전략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CPBC 뉴스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새로워진 신천지의 포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먼저 모바일로 옮겨간 신천지의 포교 전략을 짚어봅니다.주로 모바일로 세상과 소통하는 청년들의 각별한 주의...
제목 : 모바일 포교…신천지 ''영혼 보이스피싱'' 주의

코로나19 초기 직격탄을 맞았던
유사종교 신천지 증거장막 성전.

이후 신천지의 포교 전략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CPBC 뉴스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새로워진 신천지의
포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모바일로 옮겨간
신천지의 포교 전략을 짚어봅니다.

주로 모바일로 세상과 소통하는
청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까지 신천지 신도로 포교활동을 했던 A씨.

A씨의 포교지는 모바일 중고거래 앱과 SNS였습니다.

게시글이나 채팅을 통해 "산책을 하자", "취미생활을 같이 하자"며 접근한 뒤 오프라인 만남을 유도한 겁니다.


"(모바일 포교는) 어떻게든 만날 수밖에 없는 글을 써가지고 거기에 사람들이 글을 달면 번호 교환을 해서 번호 교환으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다음에 만나서 이제 포교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오프라인 만남 이후 신천지 관련 모임이나 행사를 소개하고 최종적으로 복음방으로 유도하는 것이 신천지의 수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심리 상담 등을 자처하며 다른 신천지 신도들이 합류하기도 합니다.

모바일 포교는 A씨가 신천지를 빠져나온 이후 지금까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개팅 앱을 통한 입교 전략, 이른바 ''연애 모략 포교''까지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앱을 통한 신천지 포교 피해자들이 속출하자 이용자들은 자체적으로 "신천지는 지나가달라"는 언급까지 덧붙이고 있습니다.

최근 이단 상담소에도 모바일 상에서 피해를 본 이들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교회 내 한 이단 전문가는 "신천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SNS와 각종 앱 등 온라인 포교 도구를 적극 활용하며 젊은이들의 영혼을 보이스피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앱 사용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모바일 상에서 신천지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됩니다.

한국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 이금재 신부는 모바일을 통한 만남의 취지와 다른 활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장>
"사실은 종교와 성경적인 모임이 아니었는데 그런 쪽으로 자꾸 연결을 시켜나간다. 누군가. 또 분위기를 종교적인 주제로 끌고 가려고 한다면 의심을 해보셔야 되고요."

연락을 할 때 보안이 철저한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유도하는 것도 신천지 전도의 특징입니다.

상대방의 번호 요청을 경계하고 직접적으로 신천지 신도인지 여부를 묻는 것도 피해를 막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번호를 달라고 약간 강요를 하듯이 나오면 신천지일 확률이 높고요. 가장 확실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대놓고 ''신천지 아니세요?''라고 물어보면 그때 물어봤을 때 상대방 측에서 확실하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하면 신천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 천주교는 신천지의 모략전도로 피해를 본 당사자나 가정은 해당 지역 교구 사목국에 즉시 연락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