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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수) - <1> 보존가치 인정받은 `서울 미래유산` 성당 4곳

재생 시간 : 02:24|2022-01-12|VIEW : 379

1/12(수) - 보존가치 인정받은 `서울 미래유산` 성당 4곳문화재는 아니지만후손들에게 전할 가치가 있는귀중한 유산들이 많죠.서울시가 미래유산 23곳을 추가로 선정했는데,이 중에 4곳이 성당입니다.어떤 곳들인지 궁금하시죠.전은지 기자가 소개합니다.[기자] 기도하는 손, 타오르는 촛불 등 여러 형상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 벽돌의 건축물.서울 은평구에 ...
1/12(수) - <1> 보존가치 인정받은 `서울 미래유산` 성당 4곳

문화재는 아니지만
후손들에게 전할 가치가 있는
귀중한 유산들이 많죠.

서울시가 미래유산 23곳을
추가로 선정했는데,
이 중에 4곳이 성당입니다.

어떤 곳들인지 궁금하시죠.
전은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도하는 손, 타오르는 촛불 등 여러 형상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 벽돌의 건축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불광동성당입니다.

1986년 지어진 불광동성당은 한국 100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 근현대 건축 문화사를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3대 종교 건축물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건축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불광동성당은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 미래유산’입니다.

서울시는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전해야 할 가치 유산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건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건축이나 물품, 문화, 기술 등을 모두 아우르는 유산입니다.

천주교 성당 가운데는 서울 불광동성당을 포함해 도림동성당, 돈암동성당, 제기동성당 등 모두 4곳입니다.

1963년 지어진 도림동성당은 가톨릭 전통의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장방형 건물 끝에 오각형의 제대공간(앱스)이 이어진 강당형 종교 건축물로 현대식 장미창이 돋보이는 유산입니다.

1955년 지어진 돈암동성당도 서울 미래유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돈암동성당은 주로 붉은 벽돌로 지어졌던 동시대 성당과 달리 화강암을 쌓아 올려 지었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성당은 고딕양식으로 지어져 건축사적으로도 중요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건축물 중앙에 종탑이 세워진 장방형 구조를 한 제기동성당.

제기동성당은 1959년 새롭게 이전하면서 단단하고 굳건한 느낌의 석조건물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가 발길하는 등 서울 시민의 기억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과 전문가가 제안한 후보를 바탕으로 사실검증과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시를 통해 일부 소규모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