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죠.올해도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두고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세밑 한파에 기부를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안타깝게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꼭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라기보다,기부금이 잘 사용될 지 못 미더워서 망설이는 분들도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을 ...
어제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죠.
올해도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두고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세밑 한파에 기부를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안타깝게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꼭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라기보다, 기부금이 잘 사용될 지 못 미더워서 망설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기부금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어서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정아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이면 기부와 나눔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올 한해엔 시민들의 마음도 지갑도 얼어붙었습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민 이들은 11년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1.6%로 3명 중 1명꼴도 안 됩니다.
또, ''기부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기부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