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1/11(목) - <3> 성 김대건 신부 희년 마무리 전시회

재생 시간 : 03:07|2021-11-11|VIEW : 285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소속 세 단체가 희년을 마무리하며합동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나는 천주교인이오. 나는 결코 하느님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오."서울 평협 회원 단체인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 담당 이계철 신부의 작품입니다.성 김대건 신부의 스무 번...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소속 세 단체가 희년을 마무리하며
합동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나는 천주교인이오. 나는 결코 하느님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오."

서울 평협 회원 단체인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 담당 이계철 신부의 작품입니다.

성 김대건 신부의 스무 번째 편지 내용에 있는 글귀가 멋진 캘리그라피로 거듭났습니다.

글씨뿐만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기도하고 사랑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려는 신앙인의 모습에서 성 김대건 신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례 꽃꽂이를 통해서도 김대건 신부가 제주도에 표착했을 때 타고 온 라파엘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평협은 어제부터 명동 갤러리1898 전관에서 김대건 신부 희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가톨릭사진가회와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 서울가톨릭꽃꽂이회 회원들은 ''기억, 희망 그리고 축복''을 주제로 한국 첫 사제의 삶과 발자취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참여 작가들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길어진 인내와 숙고의 시간에 자신의 탈렌트를 활용해 작품 제작에 나섰습니다.

서울가톨릭사진가회는 사진뿐 아니라 김대건 신부의 신앙과 발자취가 어린 성지 영상을 제작해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과 글씨, 꽃꽂이.

분야는 서로 달랐지만, 김대건 신부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나미영 아델리나 / 서울가톨릭꽃꽂이회 회장>
"김대건 신부님이 (제주 표착 당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어디인지도 모르고 오셨지만, 이 땅에 김대건 신부님을 통해서 주님께서 축복을 보내시는 자리였구나. 그래서 작품을 할 때 밝고 또 생동감 있게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박철 베네딕토 /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 회장>
"하느님의 말씀을 붓으로 쓰고 그리고 돌에 새기는 그 작업이 기도 자체였던 거죠. 48명의 기도문이 걸려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손병선 아우구스티노 / 서울 평협 회장>
"항상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고 또 기도하면서 함께 동행해온 시간들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고 축복의 시간이었다라고 느껴져서 주님과 동행하길 하는 일마다 모두 잘 되리라는 그런 뜻을 담아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캘리그라피 말씀 써주기와 세례명 수제도장 판매, 십자가 제작 체험을 통한 수익금을 백신 나눔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전시회는 15일까지입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