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9/10(금) - <3> "하느님 집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생 시간 : 03:16|2021-09-10|VIEW : 263

CPBC 뉴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 성전을 짓기 위해 노력 중인원주교구 태장1동본당과 전주교구 문정본당 사연 전해드렸는데요.낡고 비가 새는 성전의 상황이 방송에 나간 후전국에서 성금이 답지했습니다.태장1동본당은다음달 새 성전 착공에 들어가고요.문정본당은성전 건립 기금 모금에탄력이 붙었습니다.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 성전 건립을 위...
CPBC 뉴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 성전을 짓기 위해 노력 중인
원주교구 태장1동본당과
전주교구 문정본당 사연 전해드렸는데요.

낡고 비가 새는 성전의 상황이
방송에 나간 후
전국에서 성금이 답지했습니다.

태장1동본당은
다음달 새 성전 착공에 들어가고요.

문정본당은
성전 건립 기금 모금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 성전 건립을 위해 어렵사리 세 번째 도전에 나선 원주교구 태장1동본당.

지난 4월 CPBC 뉴스를 통해 보도된 후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신자들이 기도와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2억 원에 달하는 성전 건립 기금이 모인 겁니다.

교리실과 성물방 주위는 잔뜩 녹이 슬고 성전엔 비가 샌 흔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태장1동본당 주임 양명모 신부는 새 성전 건립을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인근 봉산동본당을 비롯해 청전동본당과 남천동본당 등에서 후원 모금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천막과 컨테이너에서 미사를 봉헌해야 하는 태장1동본당의 어려운 사정에 공감한 신자들은 무려 1억 원 가까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신자들도 새 성전 건립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배론성지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종자장''을 판매해 수익금을 성전 건립 기금으로 보탰습니다.

하지만 성전 건립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달 중순 즈음에 허가가 나면 다음 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1년이라는 공사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고연섭 베드로 / 원주교구 태장1동본당 성전건축위원회 위원장>
"우리 신자들이 100여 명이 채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들만으로 건축비를 감당하기가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하느님 사업에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동참을 해주시면 저희들이 정말로 하느님 성전을 아주 잘 지을 수 있으니까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한편, 임시로 지은 성당이 낡아 비만 오면 물이 새던 전주교구 문정본당은 보도 한 달만에 후원금이 1억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CPBC뉴스 영상의 댓글에는 문정본당의 새 성전 건립을 염원하는 신자들의 기도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200개가 넘는 댓글엔 하루 빨리 새 성당에서 빗물 걱정 없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는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늦가을 장마로 다시 성당에 비가 새는 어려움을 겪은 문정본당.

신자들은 미사 중에도 천장과 벽을 통해 새는 빗물을 닦았습니다.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자들은 주임 안봉환 신부 번역서를 비롯해 먹거리, 초 공예 작품 등을 판매하며 새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해선 사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때에 전국에서 많은 분이 아낌없는 도움을 줬다며 고마워했습니다.

<김해선 세레나 / 전주교구 문정본당 사목회장>
"평화방송에서 저희 문정성당의 어려운 상황을 방송해 주신 이후로 전국의 많은 신자 분들의 도움과 후원을 아낌없이 받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