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9/3(금) - <3> 동성고 샛별관 축복식… "세상에 선한 빛을 비추는 샛별들이 되길"

재생 시간 : 02:22|2021-09-06|VIEW : 103

[앵커] 자율형사립고 지위를 반납하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는 동성고.다목적 교육 공간인 샛별관이 완공됐습니다.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터전이 될 전망입니다.김정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 동성고등학교는 35년 된 가건물을 철거하고 지난해부터 1년 반에 걸쳐 ''샛별관''을 완공했습니다.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인 샛별관...

[앵커] 자율형사립고 지위를 반납하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는 동성고.

다목적 교육 공간인 샛별관이 완공됐습니다.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터전이 될 전망입니다.

김정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성고등학교는 35년 된 가건물을 철거하고 지난해부터 1년 반에 걸쳐 ''샛별관''을 완공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인 샛별관은 동성고 학생들이 음악과 미술, 코딩 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 공간입니다.

작은 음악회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 학생 쉼터인 아지트 공간도 새로 조성돼 있습니다.

샛별관 머릿돌에는 "창공, 별처럼 빛나리라"라는 다니엘서의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이 선택한 이 말씀에는 동성고 학생들이 세상에 선한 빛을 비추는 샛별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새벽의 동쪽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뜻하는 샛별은 동성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동성고 교장 조영관 신부는 학생들에게 계속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샛별관을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영관 신부 / 동성고 교장>
"이 샛별관을 만들면서 크게 세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학생들의 수업이 이뤄지는 수업 공간이고 또 하나는 다양한 창의적 활동이 이뤄지는 활동 공간이고 세 번째는 학생들의 쉼을 위한 공간입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좀 마음 편히 쉴 수도 있고 남고 싶은 학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축복식을 주례한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키워나가 세상에 선한 빛을 비추기를 희망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우리 동성고의 학생들이 이 교육공간에서 능력을 키워나가서 세상에 자신들의 선한 빛을 비추는 샛별들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우리 동성고가 이곳 머릿돌에 새겨진 성경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에서 창공의 별처럼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편 이날 축복식에는 샛별관 건립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열렸습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