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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목) - <1> 교황 일반알현 재개…"폭발사고 1년, 레바논 방문 원해"

재생 시간 : 03:08|2021-08-05|VIEW : 187

제목 : 교황 일반알현 재개…"폭발사고 1년, 레바논 방문 원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이한 달여 만에 재개됐습니다.여름휴가 기간에 수술을 받고,회복과 휴식의 시간을 보낸 교황. 다행히 어제 일반알현에 나선 교황의 모습은 건강해 보였습니다.교황은 폭발 사고 1주기를 맞은 레바논 방문 의지를 밝혔습니다.맹현균 기자입니다.[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
제목 : 교황 일반알현 재개…"폭발사고 1년, 레바논 방문 원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이
한 달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여름휴가 기간에 수술을 받고,
회복과 휴식의 시간을 보낸 교황.

다행히 어제 일반알현에 나선
교황의 모습은 건강해 보였습니다.

교황은 폭발 사고 1주기를 맞은
레바논 방문 의지를 밝혔습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오로 6세 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7월 여름휴가 이후 재개된 첫 일반알현이자 결장 협착증 수술 이후 가장 가까이서 신자들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교황의 모습은 수술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건강해 보입니다.

다만 신자들을 만나러 계단을 내려갈 때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교황은 일반알현에서 특별히 레바논을 언급하며, 사목방문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친애하는 레바논 친구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레바논이 중동 지역 평화와 형제애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레바논은 1년 전, 끔찍한 폭발 사고를 겪은 곳입니다.

수도 베이루트의 한 창고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나 20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재건 작업이 한창이지만, 불안한 정치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저는 요즘 특히 사랑하는 레바논을 생각합니다. 1년 전 수도 베이루트에서 끔찍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곳입니다.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곳곳이 파괴됐습니다. 희생자와 그 가족, 부상당한 사람들, 집을 잃고 생계가 막막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교황은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저는 국제사회가 레바논에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호소합니다.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여정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프랑스가 주최하는 유엔 국제회의에서 구체적이며 생산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한편, 교황은 오랜만에 만난 신자들과 매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밝은 미소로 기념촬영을 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축복을 줬습니다.

일반알현을 시작으로 교황은 하반기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