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7/5(월) - <1>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미사 현장

재생 시간 : 03:38|2021-07-05|VIEW : 243

제목 :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미사 현장"굉장히 위험하고 엄중한 상황이다"방역당국의 말입니다.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이 때.서울대교구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습니다.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굳건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제가 미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 ...
제목 :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미사 현장

"굉장히 위험하고 엄중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의 말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이 때.

서울대교구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굳건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가 미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에서 봉헌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미사.

신자들은 방역수칙을 더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명단 작성과 체온 측정을 거쳐 입장한 대성전.

신자들은 표식이 있는 자리에 띄엄띄엄 앉았습니다.

미사 중엔 예수 그리스도가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첫 기적을 행한 복음이 봉독됐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바로 그 부분입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일상을 되찾는 기적을 희망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서울대교구 총대리>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어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실망하지 말고 예수님을 굳건히 믿고 그분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능력으로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맛 좋은 포도주로 변했던 것처럼, 다시 그분의 능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이 변해서 일상의 삶이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손 주교는 이를 위해 굳건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서울대교구 총대리>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가 하느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고, 그런 가운데 내 이웃을 껴안고 보듬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로 그런 태도를 통해서 우리 자신이, 우리 자신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내 주변이 조금씩 좋게 변화가 될 수가 있는 것이죠.

미사 중엔 성가를 부르는 대신 반주가 울려 퍼졌고, 성체 분배는 침묵 중에 이뤄졌습니다.

미사 후엔 다같이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를 바쳤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코로나19 감염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시고,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과 가족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신자들은 코로나19 종식을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전구호 막시미노 / 서울대교구 명동본당>
하루 빨리 코로나가 잦아들어 지도록 그렇게 됐으면 하느님께 그런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주활란 헬레나 / 서울대교구 명동본당>
저희가 이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저희가 모두 각 자리에서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그리고서는 저희가 할 태도를 바로 해야 벗어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요. 눈물이 그냥 납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미사는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에 처음 봉헌됐습니다.

이후 5월부터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돌아가며 주례하고 있습니다.

다음 미사는 9월 4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봉헌됩니다.

마지막 미사는 12월 4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