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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월) - <5> 文대통령, G7 회의 "개발도상국 2억 달러 백신 지원"

재생 시간 : 03:10|2021-06-14|VIEW : 188

제목 : 文대통령, G7 회의 "개발도상국 2억 달러 백신 지원"코로나19 2년차,지구촌의 최대 화두는 단연 백신입니다.주요 7개국 정상들이 영국에서 만나백신 보급 문제를 논의했는데요.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백신 허브 역할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맹현균 기자입니다.[기자] 주요 7개국 정상이 영국 콘월의 해변에 함께 섰습니...
제목 : 文대통령, G7 회의 "개발도상국 2억 달러 백신 지원"

코로나19 2년차,
지구촌의 최대 화두는
단연 백신입니다.

주요 7개국 정상들이
영국에서 만나
백신 보급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백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7개국 정상이 영국 콘월의 해변에 함께 섰습니다.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도 G7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는 ''백신''이었습니다.

영국과 미국, 독일 등 주요 7개국 정상과 한국, 호주 등 초청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G7 확대회의 1세션.

각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 진단기기의 공평한 접근과 보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백신 생산과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G7 정상들은 반 팬데믹 공동행동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고,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승인하는 시간을 100일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합의로 전 세계 민주주의를 이끄는 국가들이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참사의 재발을 막는 데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백신 공급을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이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올해 1억 달러, 내년에도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도 한국의 백신 생산 능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G7 정상이 모여 논의한 백신 보급에 관한 문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강조한 사안입니다.

한국 교회가 전국 교구차원에서 백신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교황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묵주기도 마라톤을 마무리하면서 백신의 공평한 접근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께 전염병으로부터 온 세상을 보호해달라고 청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모두 백신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랍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1억7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감염됐고, 380만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영국(콘월)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