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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목) - CPBC가톨릭뉴스

재생 시간 : 22:36|2021-04-08|VIEW : 324

4/8(목) - <1> 염수정 추기경 "사심 없이 헌신해주세요"   [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당선자들에게 "짧은 임기이지만 중요한 시간"이라며 "사심 없이 헌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4/8(목) - <1> 염수정 추기경 "사심 없이 헌신해주세요"

 

[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당선자들에게 "짧은 임기이지만 중요한 시간"이라며 "사심 없이 헌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염 추기경은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낀 채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신분 확인을 거쳐 기표소로 향했습니다.

 

추기경은 "봉사하는 사람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읽고 봉사할 사람들이 나올 수 있도록 그런 마음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추기경은 당선자들에게 공동선을 위한 헌신을 당부했습니다.

 

"짧은 임기이지만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우리나라와 우리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헌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심 없이 정말 어떤 이익에 몰두하지 말고 공동선을 위해서 우리 사회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짧은 기간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염 추기경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인근 사찰의 스님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편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는 어제 오후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해, 부산시민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4/8(목) - <2> [어서 오세요] 박동호 신부 /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재보궐선거.

 

결과에 담긴 민심은 무엇일까요?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박동호 신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1. (VCR-1) 대선 전초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의 관심이 큰 선거였습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했는데요.

 

이번 재보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2. 선거 결과에 담긴 민심,

여야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3. (VCR-2)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후보들로부터 정책질의서 답변을 받지 않았습니까?

 

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오세훈 당선자의 답변을 다시 살펴보고 싶은데요.

 

눈에 띄는 답변 몇 가지만 짚어주실까요?

 

 

4. 정치가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보다는,

극단주의와 진영논리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정치,

어디서부터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5. (VCR-3) 재보선 당선자들의 임기가 짧습니다.

당선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4/8(목) - <3> 공세리·합덕본당 성체거동 MOU···문화재 등록 앞장선다

 

 

[앵커] 성체신심을 키워주는 성체거동은 한국 천주교회의 중요한 신앙 유산이자 지역민들의 친교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성체거동의 전통이 깊은 대전교구 공세리본당과 합덕본당이 어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본당은 성체거동 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체거동은 성체를 모시고 걷는 행사로 초대 교회 때부터 행해진 대표적인 성체 신심 행사입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의 못자리’라 불리는 내포지역에서는 대전교구 공세리본당과 합덕본당이 성체거동을 이어왔습니다.

 

두 본당은 한국전쟁 당시에도 성체거동을 거행하며 신자들에게 용기를 전했습니다.

 

또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과는 휴식과 친교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공세리본당과 합덕본당이 업무협약을 맺고 성체거동의 전통성을 잇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두 본당이 출범한 성체거동 준비위원회의 첫 사업입니다.

 

성체거동 준비위원회는 2년마다 본당 특성에 맞게 성체거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종교·전통음악을 연계한 길놀이, 제병과 포도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섭니다.

 

대전교구 공세리본당 주임 홍광철 신부는 성체거동이 문화재로서 발전할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홍광철 신부 / 대전교구 공세리본당 주임>

“공세리와 합덕이 가지고 있는 것은 특히 한국 교회 안에서 특이하게도 두 본당이 번갈아 가면서 했던 이 성체거동이 있습니다. 이것을 무형문화재 차원에서 관심 갖고 바라본다면 지자체에서도 좋은 문화재를 발굴할 수 있는 거고, 어떤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지방자치단체도 성체거동이 지역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명선 아오스딩 / 충청남도 도의회 의장>

“우리 합덕성당하고 공세리성당하고 번갈아서 매년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우리 천주교의 문화로 자리잡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가 성체거동과 성체신심을 다짐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오세현 / 아산시장>

“신자들이 농번기를 지나서 함께 어울리고, 공동체를 함께 하는 그런 부분에서 종교행사 겸 문화행사로 했다고. 양 성당이 성체거동식을 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한편 이번 성체거동은 오는 6월 합덕성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4/8(목) - <4> 신간 낸 홍창진 신부 "척하지 말고 재밌게 살아요!"

내용 :

 

[앵커] 사찰과 개신교 교회에서 열린 천주교 신부의 출판기념회, 조금은 낯선 풍경인데요.

 

종교간 대화에 앞장서는 홍창진 신부의 신간 출판 행사의 모습입니다.

 

어려운 이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낸 홍창진 신부.

 

김형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28일 서울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한 사제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로만칼라를 한 사제는 개신교 교회에서 독자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이 풍경의 주인공은 여러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수원교구 홍창진 신부입니다.

 

홍 신부는 최근 자신의 두 번째 에세이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를 펴냈습니다.

 

본래 책 쓰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홍 신부가 신간을 낸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17년 전 배우 손현주씨와 함께 만든 발달장애인 어린이 합창단을 돕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척'하지도 말고 애쓰지도 말자는 홍 신부.

 

홍 신부의 이러한 조언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습니다.

 

<홍창진 신부 / 수원교구 기산본당>

"제가 '척'하고 살았거든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제 소임을 다하면 되지 뭘 더 잘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살았나. 그런 데서 제 불안이 시작됐구나, 라는 것을 알았거든요."

 

홍 신부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재미'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이 가장 큰 재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창진 신부 / 수원교구 기산본당>

"재미 중에 가장 큰 재미는 '너'를 알기 시작하는 거예요. 힘든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는 그 소통. 그 소통이 이 시대의 즐거움일 거예요. 가장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내가 아니라 '너'라는 거죠."

 

홍 신부가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출판기념회를 하게 된 것도 소통의 산물이었습니다.

 

10년 넘게 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 총무를 맡았던 홍 신부는 타 종교 성직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홍 신부는 이웃종교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이 가톨릭 신자로서 지혜로운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창진 신부 / 수원교구 기산본당>

"(이웃종교는) 다른 옷을 입고 있지만 같은 사랑을 하는 그런 생태 안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 또 천주교 신자들은 이 생태계 안에서 가장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이웃종교하고 손을 잡고 그리고 사랑을 같이 실천하는 그런 모습이 돼야 만이…"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홍 신부는 '지금 여기' 오늘의 천국에 머무르자며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홍창진 신부 / 수원교구 기산본당>

"코로나는 이제 과거로 똑같이 돌려놓을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여기' 현재 이 순간. 이 순간은 나에게 가장 귀한 시간이고 또 내가 가장 재밌게 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재밌게 살아야 오늘의 천국에 머무르는 거죠."

 

CPBC 김형준입니다.

 

 

 

 

4/8(목) - <5>  바보의나눔 공익법인 종합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앵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5년 연속 만점을 받았는데, 재단이 투명하고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VCR]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로부터 공익법인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별 3점을 획득했습니다.

 

재단의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만점입니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앞으로도 운영비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은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국세청이 지정한 공익법인 공시, 평가 기관입니다.

 

한국가이드스타 종합평가는 국세청에서 공시한 공익법인 결산서류를 토대로 국내 공익법인 1만514곳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안전성, 효율성 등을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