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3/31(수) - <3> 코로나19 장기화, 지자체들 교육격차 해소 나서

재생 시간 : 03:05|2021-03-31|VIEW : 109

“중위권이 얇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커져가는 교육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정부는 각 학교별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4월까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그런가하면 지자체들은 ‘애프터스쿨’, ‘희망러닝 사업’ 운영 등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보도에 김영규 기자입니다.한국교원단체총...
“중위권이 얇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커져가는 교육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각 학교별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4월까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런가하면 지자체들은 ‘애프터스쿨’, ‘희망러닝 사업’ 운영 등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규 기자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월 “비대면 교육이 반복.장기화 되면서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취약계층의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력격차가 벌어진 아이들에 대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할 것인지가 가장 숙제이자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3월 말까지 진단 뒤 학교급별, 지역별 지원방안을 좀 더 꼼꼼하게 챙겨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각 교육청들도 학력 격차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서울형 작은학교’를 들 수 있습니다.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원격수업 프로그램과 디지털기기 활용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입니다.

충북교육청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충주교육지원청 등 10개 교육지원청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해 원격수업용 콘텐츠 다국어 자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저소득 가구 등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습.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강동애프터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노원구는 방문학습비 지원사업을, 광진구는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톨릭 사회교리는 교육을 통해 근본적인 가치들이 전달되고 받아들여진다고 가르칩니다.

나아가 가정과 교육 기관들 사이의 협력은 큰 중요성을 띈다고 강조합니다.

그런 만큼 한국 천주교회도 교육 지원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재)바보의나눔은 올해 특별 배분을 통해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에 1억 원을 지원합니다.

학대받은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마고네공부방`은 숙제 지도와 학습 지도 등을 통해 이주배경 자녀들의 학업성취 능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