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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 <1> 바티칸 성탄 구유와 트리…올해는 어디서 왔나?

재생 시간 : 01:58|2022-12-08|VIEW : 139

성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티칸 광장과 바오로 6세 홀에도 성탄 구유와 트리가 설치됐는데요.성탄을 기다리는 바티칸의 모습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 전해드립니다.맹현균 기자입니다.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구유와 아기 예수 탄생 장면입니다.이탈리아 북부 수트리오에서 왔으며, 기계가 아닌 손으로 조각된 점이 특징입니다. 수트리오는 목공으로 유명합...
성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티칸 광장과 바오로 6세 홀에도
성탄 구유와 트리가 설치됐는데요.

성탄을 기다리는 바티칸의 모습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 전해드립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구유와 아기 예수 탄생 장면입니다.

이탈리아 북부 수트리오에서 왔으며, 기계가 아닌 손으로 조각된 점이 특징입니다.

수트리오는 목공으로 유명합니다.

구유가 공개되고 이어서 성탄 트리가 점등됐습니다.

나무는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지역에 있는 작은 산간 마을 로셀로에서 가져왔습니다.

당초 다른 지역에서 나무를 가져올 계획이었는데 한 환경운동가가 해당 지역은 자연보호구역이라며 저지했습니다.

그래서 교황청은 이미 벌목이 계획된 곳인 로셀로에서 나무를 가져왔습니다.

바오로 6세 홀에는 과테말라 양식의 주님 탄생 장면이 설치됐습니다.

성가정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세 천사가 등장합니다.

과테말라의 장인들이 목재와 형형색색의 직물로 만들었는데 곳곳이 황금빛으로 장식돼 있습니다.

성탄 구유와 트리는 주님 공현 대축일인 내년 1월 8일까지 전시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 분위기가 고조되는 요즘 성탄 구유의 의미를 묵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성탄 구유는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기 위해 사람이 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려준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분이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작게 만들고, 모든 허영심을 뒤로하는 성탄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성탄 전례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시간 25일 새벽 3시 30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미사를 거행합니다.

이어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정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8시 로마와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 우르비 엣 오르비를 발표합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