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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 <1> 옥현진 신임 광주대구장 "교구민과 함께 걷겠습니다"

재생 시간 : 03:29|2022-11-21|VIEW : 202

[앵커] 광주대교구에 새 교구장이 탄생했습니다.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보좌주교가 제10대 교구장으로 임명됐습니다.옥현진 신임 광주대교구장은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기도하며 하느님 나라 건설을 향해 교구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명 발표 현장을 윤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 교구장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전임 교구장 김희중 대...
[앵커] 광주대교구에 새 교구장이 탄생했습니다.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보좌주교가 제10대 교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옥현진 신임 광주대교구장은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기도하며 하느님 나라 건설을 향해 교구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명 발표 현장을 윤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 교구장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전임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옥현진 대주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넵니다.

옥현진 대주교 역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김 대주교에게 답례의 꽃다발을 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 시각으로 지난 19일 저녁 8시,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보좌주교를 신임 광주대교구장에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습니다.

옥현진 시몬 주교는 광주대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습니다.

옥현진 대주교는 하느님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걸으면 길이 된다는 중국의 대문화 루쉰의 말을 인용하며 임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옥현진 대주교 / 신임 광주대교구장 >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이야기처럼 광주교구의 역사 안에서 역대 대주교님께서 걸어오셨던 길이 있고 또 신자들 사제들과 더불어 걸어왔던 신앙의 길이 있습니다. 저도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시한 함께 걷는 교회의 여정,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교구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교구민, 지역민과 함께해 온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나눔, 인권 수호와 평화의 다리 역할을 하느님 안에서 계속 찾아 나가며 지혜를 모으자고 요청했습니다.

<옥현진 대주교 / 신임 광주대교구장>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신자들에게 그래도 하느님 안에서 우리의 길을 또 우리 신앙의 길을 찾으면서 평화와 또 분명한 어떤 인생길을 찾아가자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

전임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교구청 내 대성당에서 봉헌된 임명 감사 미사 강론에서 새 교구장으로 임명된 옥현진 대주교를 위해 아낌없는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 전임 광주대교구장>
"저에게 힘을 실어주셨던 그 기도와 협력을 몇 배를 더 옥현진 시몬 교구장 대주교님에게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무엇보다도 우리 교구에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큰 선물, 큰 은혜에 감사드리며 더욱 신앙생활에 열정을 바치기로 다짐합시다."

감사 미사에는 8대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들과 평협 임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평신도를 대표해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윤관식 미카엘 부회장과 여성위원회 정은희 글라라 회장이 신임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습니다.

신임 광주대교구장 착좌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임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됩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