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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 <3> [감사주간](1) 새 성전 건립 나선 가흥동본당

재생 시간 : 02:59|2022-10-25|VIEW : 202

안동교구 가흥동본당이 가톨릭평화방송 후원자들의 정성으로새 성전 건립에 나섰습니다.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감사주간을 맞아서김영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 "`땅을 파야 성당을 짓지’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아이가 비닐하우스 창고로 가더니 삽을 들고 와서는 같이 파자고 하더라고요.”안동교구 가흥동본당 주임 류성태 신부는 지난 5월 부활 ...

안동교구 가흥동본당이
가톨릭평화방송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새 성전 건립에 나섰습니다.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감사주간을 맞아서
김영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땅을 파야 성당을 짓지’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아이가 비닐하우스 창고로 가더니 삽을 들고 와서는 같이 파자고 하더라고요.”

안동교구 가흥동본당 주임 류성태 신부는 지난 5월 부활 제6주일 TV 매일미사에서 새 성전 건립에 나서게 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가흥동본당은 10년이 훌쩍 지난 가건물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천정에서 흐른 빗물로 창문틀은 군데군데 들뜨고 뒤틀렸습니다.

창문은 고정이 되지 않아 받침목으로 겨우 지탱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용금지’ 안내까지 눈에 띕니다.

마당에 자리 잡은 컨테이너는 교리실이자 사무실입니다.

교리실 한편에는 미니 주방이 생뚱맞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황은희 미리암 / 안동교구 가흥동본당>
“조리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없어서요. 빨리 본당을 지어서 여러 가지 단합할 수 있는 그런 게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는 임시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취사도구와 각종 장비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류 신부는 매일미사 이후 새 성전 건립에 힘을 얻었습니다.

<류성태 신부 / 안동교구 가흥동본당 주임>
“첫 시작이, 첫 단추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드리고 그리고 또 앞으로도 잘 지어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공사는 내년 후반기 쯤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터다지기가 부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숙제는 30~40억 원으로 추정되는 건축비 마련입니다.

류 신부와 본당 신자들은 고춧가루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김영구 빈첸시오 / 가흥동본당 사목회장>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시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저희 본당에서도 지향을 두고 도와주신 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비 마련엔 여전히 힘이 부칩니다.

류 신부는 장례미사 봉헌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잘 보내드리는 성전 건립’이 꿈입니다.

<류성태 신부 / 안동교구 가흥동본당 주임>
“안쓰러운 마음들이 더 저에게 크게 있거든요. 좀 죄송한 마음...잘 보내드릴 수 있는 그런 성당을 또 만들고 그렇게 한번 또 추진해보려고 신자분들하고도 마음을 쓰고 있는 실 정입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입니다.

새 성전은 내후년 성모승천대축일 때 봉헌이 목표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