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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3> 시그니스 세계총회 대단원…''디지털 평화 여정'' 톺아보기

재생 시간 : 02:26|2022-08-19|VIEW : 203

서울에서 열린 시그니스 세계총회가어제 저녁 감사미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총회에선 디지털 격차와 가짜뉴스에 대해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고요.한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이고한국 천주교회를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시그니스 세계총회 여정을김형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기자]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향한 가톨릭 커뮤니케이터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시그니스 세계총회가
어제 저녁 감사미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디지털 격차와 가짜뉴스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고요.

한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이고
한국 천주교회를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시그니스 세계총회 여정을
김형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향한 가톨릭 커뮤니케이터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에는 33개국에서 300여 명의 커뮤니케이터들이 모였습니다.

커뮤니케이터들은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가짜뉴스 등 디지털 환경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이 시대의 징표라고 할 수 있는 ''기후위기''도 총회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위기에 처한 공동의 집을 지키는 데 미디어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조경자 수녀 /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 분과위원장>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줌으로 공동의 집에 변화를 기대하고 또 우리 시대의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전 세계 커뮤니케이터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느꼈고, 고궁을 찾아 한국의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17일 진행된 ‘한국의 시간’에서는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장 옥현진 주교가 발표에 나서 스스로 신앙을 받아들인 한국 교회의 역사를 조명했습니다.

성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의 박흥식 감독과 배우 윤시윤 씨가 총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총회에서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향한 열망을 일깨웠습니다.

<류지현 안나 / 시그니스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대변인>
“우리는 우리가 이 대회를 영적으로, 직업적으로 풍요롭게 떠난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을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그니스 참가자들은 어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감사 미사로 세계총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머리를 맞댄 가톨릭 커뮤니케이터들.

이제 총회에서 이뤄진 논의와 결의를 실천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