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8/17 - <1> 윤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재생 시간 : 03:14|2022-08-17|VIEW : 178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한반도 평화 구상과 노동개혁, 출근길 약식 회견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기후위기 대책이 빠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그림1]][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반도 평화 구상과 노동개혁, 출근길 약식 회견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기후위기 대책이 빠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림1]]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 항상 국민의 뜻을 새기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입니다.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출근길 약식 회견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속하겠습니다.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을 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하지만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는 질문과 인적쇄신 관련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림2]]
가톨릭교회의 주요 관심 사안 가운데 하나는 한반도 평화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와 단계적 지원에 대해서는 의지를 보였지만, 구체적인 계획까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의제를 우리가 먼저 줘야 저쪽의 답변을 기다릴 수 있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우리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한 그러한 의미 있는 이런 회담 내지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의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하는지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NPT 핵확산금지조약 체제가 항구적인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전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교황청은 NPT 창립 멤버입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등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기자회견 말미에 노사 분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안 마련 역시 정부의 역할이라는 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분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거기에 대한 대안 마련 역시도 정부가 함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거기에 대한 대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경제는 효율성만이 아니라 인간에 봉사하는 경제여야 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의응답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0일 동안의 성과를 약 20분 동안 설명했습니다.

특히 탈원전 정책 폐기를 거듭 확인했지만, 이에 따른 핵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100일 동안의 성과는 모두발언에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