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8/3-<3> 신천지, ''교회'' 붙이고 광고까지···교묘한 이미지 쇄신

재생 시간 : 02:22|2022-08-03|VIEW : 239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의 홍보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이제는 ''예수교회''라는 이름을 붙여정통교회처럼 광고하고 있습니다.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국내 주요 일간지에 실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의 전면광고입니다.온라인 세미나를 알리는 내용으로 신천지인을 내세우며 세력을 강조했던 과거 광고와는 다른 모습입니다.최근 일간지에 실린 ...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의 홍보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수교회''라는 이름을 붙여
정통교회처럼 광고하고 있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주요 일간지에 실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의 전면광고입니다.

온라인 세미나를 알리는 내용으로 신천지인을 내세우며 세력을 강조했던 과거 광고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최근 일간지에 실린 광고에서는 단체명을 ‘신천지예수교회’라고 표기했습니다.

연사로 나서는 이만희씨에게는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이라는 직함을 붙였습니다.

신천지가 거액의 광고료를 들여 ‘정통교회’인양 홍보하며 이미지 세탁에 나섰다는 지적입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천주교유사종교대책위원장>
“새롭게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거고 이미지 메이킹하는 거고…”

종교가 익숙지 않은 이들은 자칫하면 신천지를 정통교회로 인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천주교유사종교대책위원장>
“처음 오는 사람들, 종교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그들 끝에 교회라는 이름이, 명칭이 붙으면 정통의 어떤 인정받은, 또 뭐 큰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이러한 이름으로 탈바꿈하는 거죠.”

신천지는 언론 광고 외에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으로 공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을 출범시켜 사회와 거리 좁히기에 나섰습니다.

유사종교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이만희씨의 사후를 대비해 내부 결집과 공신력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금재 신부 / 한국천주교유사종교대책위원장>
“이만희 교주의 사후를 대비하는 어떤 형태의 변화가 시작된 게 아닌가…신천지는 그걸 통해서 일반 종합지들이 자신들을 실어줬기 때문에 나름 공신력을 얻는 것처럼 느껴지고. 신천지 신도들에게는 내부단속용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죠.”

최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청춘반환소송과 사기포교처벌법제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청춘반환소송은 신천지 피해자와 가족의 정신적, 물질적 배상을 요구하는 민·형사 기획 소송으로 현재 3차까지 진행됐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