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2/8(수) - <4> 성탄을 앞두고 책 읽을까요?

재생 시간 : 03:41|2021-12-08|VIEW : 491

대림 시기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이 다소 무거운데요.이럴 때일수록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더욱 깊이 묵상해야 하지 않을까요.성탄을 앞두고 읽을 만한 책들, 이힘 기자가 소개합니다.‘대림과 성탄의 길잡이’란 별칭이 붙은 「성탄이 왔다!」입니다.독일 출신의 사목 협력자 안드레...
대림 시기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이 다소 무거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탄을 앞두고 읽을 만한 책들,
이힘 기자가 소개합니다.

‘대림과 성탄의 길잡이’란 별칭이 붙은 「성탄이 왔다!」입니다.

독일 출신의 사목 협력자 안드레아 슈바르츠는 주님 성탄 대축일을 ‘보잘것없는 축제’라고 표현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허름하고 냄새나는 마굿간에서 탄생한 것만 봐도 부자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들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기가 태어난 뒤 이 가족은 피신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30여 년 뒤, 이 아기는 십자가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십자가 죽음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구세주의 탄생’이라는 가장 위대한 선물을 받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들뜬 마음으로 맞기 쉬운 우리에게 이 책은 성탄의 참된 의미와 신비를 묵상하면서 우리를 하느님께 봉헌하도록 안내합니다.

예수님의 전 생애 중에서도 주님 탄생 대축일을 앞둔 대림시기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어린시절의 삶이 궁금해집니다.

예수회 송봉모 신부의 책 「예수」는 쉽고 재미있게 예수님의 선한 인품과 향기로운 삶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생과 어린시절’이란 부제처럼, 예수님의 족보부터 탄생, 공생활 이전의 삶, 예수님의 형제와 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예수님의 성장 환경을 돌아보고, 인간으로서 시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신적 정체성에 대한 자각 등도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 갑니다.

요셉 성인에 관한 30가지 묵상을 엮은 「아버지 성 요셉」입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성 요셉의 해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와 요셉 성인께 드리는 편지와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요셉 성인에 관한 30가지 묵상은 한 달 간 매일 하나씩 읽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양부로서 하느님의 충실하고 지혜로운 종인 요셉 성인의 전구와 그분의 믿음, 덕을 닮고자 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도 출신의 빈첸시오회 수도사제 안토니오 사지 신부의 저서 「치유의 순간」은 침묵 치유피정 순서에 따른 39개의 강론을 엮은 책입니다.

안토니오 신부의 강론은 성경에 토대를 두면서도 다양한 예화롸 자기체험을 진솔하게 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쉽게 마음을 열고 믿음의 삶을 성찰하게 해줍니다.

안토니오 신부는 성경 읽는 법을 엄마가 아기에게 말을 가르치는 것에 비유합니다.

저자는 아기가 엄마 말을 따라 하면서 처음엔 그 뜻을 알지 못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레 뜻을 익히는 것처럼 성경도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성숙하고 충만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해줍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