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2/2(목) - <3>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KBS ''지구의 경고'' 등 5편 수상

재생 시간 : 03:53|2021-12-02|VIEW : 201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KBS 기후변화 특집 다큐‘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2부가영예의 대상을 받았습니다.영향력 있는 각계 인사들이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찬미받으소서를 낭독한 새로운 형식의 다큐인데요.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점이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KBS 기후변화 특집 다큐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2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영향력 있는 각계 인사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낭독한
새로운 형식의 다큐인데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작은 KBS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두 번째 편에 돌아갔습니다.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은 사회 각 분야 100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읽고 기후위기를 고민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수상작은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시청자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지구 재난 현장을 생생히 포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작품을 제작한 김선우 PD는 “작품을 만들면서 생명 중심의 사고방식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선우 / PD, 대상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제작>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말씀하신 ‘우리 좀 더 가난해져야 된다’는 말씀의 의미를, 저는 ‘가난해짐으로써 우리가 채워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 부분이 있구나’라는 그런 배움을 갖게 돼서 제가 만들었다기보다 좋은 말씀들을 제가 오히려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신문·출판 부문상은 경기일보의 ‘76년 만에 되찾은 웃음, 원폭피해자 2·3세대 지원 이끌어내다’가 차지했습니다.

경기일보는 원폭피해자 문제를 심층취재해 모두 36편의 기획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지난 76년간 정부와 국민에게 외면받았던 원폭피해자들을 조명하면서 원폭피해자 3세대 지원대책 마련을 끌어낸 기사입니다.

주교회의 사회홍보위는 “소외된 이들을 감싸고 생명 존중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라디오·인터넷 부문상에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1996년 그 후, 다시 유죄!’가 선정됐습니다.

‘용서’를 주제로 광주대교구 사제들과 5.18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교회 가르침을 전한 부분이 좋은 시도라고 평가받았습니다.

특별상에는 호서고 영화창작동아리의 다큐멘터리 ‘고행(苦行)’과 당진시청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콘텐츠가 선정됐습니다.

두 작품 모두 탄생 200주년을 맞은 성 김대건 신부의 삶을 돌아보고 관련 역사와 성지를 널리 알린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중요한 가치를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옥현진 주교 /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장>
“공모된 작품들은 한 작품, 한 작품을 소중하게 검토하여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멈추지 않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망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은 1987년 자유언론상과 1988년 가톨릭 언론상, 2000년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의 정신을 계승해 가톨릭 가치를 담은 작품과 인물을 시상해왔습니다.

올해는 신문과 방송, 라디오 등 작품 44편이 출품됐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