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2/2(목) - <2> 가정에서 하는 치매예방 ''가치해요''

재생 시간 : 03:40|2021-12-02|VIEW : 237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됐죠.치매예방 교육도 비대면 시대입니다.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비대면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김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가정에서 하는 치매예방! 가치해요, 함께해요’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개발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입니다.센터 등록 환자 3천여 명을 위해서입니다. ''가치해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됐죠.
치매예방 교육도 비대면 시대입니다.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비대면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정에서 하는 치매예방! 가치해요, 함께해요’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개발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입니다.

센터 등록 환자 3천여 명을 위해서입니다.

''가치해요’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송출형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온라인 강의와 달리 참여형 강의 방식입니다.

<이미애 체칠리아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
"저희가 ''가치해요'' 책자를 만들어 거기에 QR코드를 삽입시켰어요. QR코드를 통해서 유튜브에 들어가시면 각각의 인지 치료 선생님들이 각 프로그램대로 영상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영상을 함께 따라하시는 거예요.

''가치해요’는 총 5가지 시리즈로 구성됐습니다.

음악치료인 ''가치음치’를 비롯해 원예치료 ''가치원해’, 미술치료 ''가치그림’, 작업치료 ''가치풀이’, 그리고 운동치료인 ''가치운동’입니다.

시리즈 마다 전문치료사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각 영상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는 키트로 제작돼 수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지급됩니다.

댓글 기능을 통해선 완성작에 대한 치료사의 피드백을 받는 등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방역 조치에 맞춰 대면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ICT기반 스마트 존에서는 등장하는 문양을 한 개라도 놓칠세라 연신 화면을 눌러댑니다.

숫자와 모양을 맞추는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정답 입력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미애 체칠리아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
"ICT가 요즘 굉장히 어르신들한테 빨리 오신 것 같아요. 도입이, 그러다보니까 어르신들이 나도 이런 걸 참여할 수 있다. 나도 함께 할 수 있다. 그런 거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으세요."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 결 같이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치매환자 1>
"좋아요 재밌고, 그림 그리고 숙제하고 그럼 재밌어."

<치매환자 2>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니까 너무 좋아요, 저는 여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보호자들도 환영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대화 주제가 생겼다며 치유 프로그램을 반깁니다.

<보호자 1>
"주제가 오늘은 뭐했어요. 뭐했어? 그러면 오늘은 뭐했는데 누가 소리를 꽉꽉 질렀어, 그 사람이 이름이 누군데 이러면, 아 누구누구 이렇게, 그러는 것이 참 많이 도움이 돼요."

<보호자 2>
"제가 알고 싶은 것을 남편한테 묻죠. 오늘은 뭐 했냐 정말, 기억력을 자꾸 살려주려고 노력을 하죠. 집에서도 여기서도 공부하지만 또 여기서 내주는 숙제도 있고 이거 하라고 하면 그거 하고..."

동대문구는 대면 치유의 내실화는 물론 ''가치해요’ 프로그램 확산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새로운 프로그램 시리즈 ''가치해요’를 우리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이번에 개발을 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모든 구에서 ''가치해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선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