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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수) - <1> "다시금 신앙의 기초를 다집시다"

재생 시간 : 03:03|2021-11-17|VIEW : 407

11/17(수) - "다시금 신앙의 기초를 다집시다" [앵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내년도 사목방향을 담은 사목교서를 발표했습니다. 모든 교구민이 먼저 복음화되어, 복음화하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자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내용을 윤재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된 지난 2년여 간 공동체 ...
11/17(수) - <1> "다시금 신앙의 기초를 다집시다"


[앵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내년도 사목방향을 담은 사목교서를 발표했습니다.

모든 교구민이 먼저 복음화되어, 복음화하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자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내용을 윤재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된 지난 2년여 간 공동체 신앙생활은 느슨해졌고 신앙의 기초 체력은 떨어졌습니다.

교구의 복음화 여정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사목교서의 제목이자 으뜸가는 지향은 ''복음화되어, 복음화하는 교회 공동체''입니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유경촌 주교가 대신 설명한 사목교서에서 우리 자신이 먼저 복음화되기 위해 다시금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자고 요청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동서울지역 교구장 대리>
"우리도 신앙 선조들을 본받아서 꾸준히 성경 말씀을 읽고, 열심히 기도합시다. 또한 교회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가능한 자주 미사에 참례하며,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합시다."

특히 어려움과 고통 중에 있는 형제들에게 기쁨과 희망,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두 번째는 ''공동의 집인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입니다.

생태 친화적인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생태적 회개와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등 구체적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동서울지역 교구장대리>
"생태적 회개는 오늘날 교회가 수행해야 하는 복음화 사명과 사목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목 활동을 통해 공동의 집인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전하는 창조질서의 수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참을 요구한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입니다.

교회 안에서 이뤄지는 함께 걸어가는 여정은 우리 모두가 복음화를 위한 하느님의 도구와 봉사자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일깨운다고 정순택 대주교는 상기시켰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뜻을 기준으로 교회 안팎의 다양한 문제들을 식별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신임 서울대교구장으로서 첫 사목교서를 낸 정순택 대주교는 인사말씀을 통해 경청과 기도,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신임 서울대교구장>
"사목교서 안에 담겨 있는 교회 정신, 또 그 안에 담겨 있는 성령의 음성에 우리 신부님들 함께 귀 기울여주시고 또 마음을 다해서 여러 가지 경험도 없고 부족한 저를 위해, 또 우리 교구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