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0/21(목) - <4> "에너지 전환 앞장"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가톨릭 환경상 대상

재생 시간 : 02:57|2021-10-21|VIEW : 245

10/21(목) - "에너지 전환 앞장"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가톨릭 환경상 대상[앵커]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수여하는 가톨릭 환경상.올해 대상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선 대전교구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이 수상했습니다.이외에도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김형준...
10/21(목) - <4> "에너지 전환 앞장"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가톨릭 환경상 대상

[앵커]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수여하는 가톨릭 환경상.

올해 대상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선 대전교구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이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후위기가 가속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대한 정책과 인식은 아직 미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교구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지역사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성당을 비롯한 지역사회 곳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활동 덕분에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은 제16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제 열린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에서 조합 이사장 김대건 신부는 수상의 영광을 조합원들에게 돌렸습니다.

<김대건 신부 /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이 상을 받는 의미는 25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주시는 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고요."

김 신부는 이어 "모든 사목자가 생태환경을 사목의 큰 축으로 삼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상은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수원교구 성남동본당에 돌아갔습니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보라매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기후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의 권고에 따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제공해왔습니다.

성남동본당은 재활용 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화폐로 보상을 해주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제주교구 화북본당 환경위원장 고은희 체칠리아씨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씨는 10여 년 동안 EM 발효 비누 등 환경 제품을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신도 생태 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 교육을 받고 본당에서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수상을 계기로 환경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고은희 체칠리아 / 제주교구 화북본당 환경위원장>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서, 교구를 위해서, 그리고 저희 화북본당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권준근 요한보스코 /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
"보라매청소년센터는 교회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한 수상자들의 노력은 창조질서를 지킬 의무가 있는 신앙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