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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월) - <3> ‘성모님의 군대’ 레지오 마리애 100주년 기념미사

재생 시간 : 04:39|2021-08-30|VIEW : 320

제목 : ‘성모님의 군대’ 레지오 마리애 100주년 기념미사[앵커] 한국 천주교회에서 가장 활성화된 신심 단체.기도와 봉사로 선교에 힘쓰는 조직.바로 레지오 마리애입니다.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돼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는데요. 이를 기념하는 미사와 행사가 열렸습니다.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기자]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는 사...
제목 : ‘성모님의 군대’ 레지오 마리애 100주년 기념미사

[앵커] 한국 천주교회에서 가장 활성화된 신심 단체.

기도와 봉사로 선교에 힘쓰는 조직.

바로 레지오 마리애입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돼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는데요.

이를 기념하는 미사와 행사가 열렸습니다.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봉헌됐습니다.

현장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고, 단원들은 줌과 CPBC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라틴어로 ‘성모님의 군대’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조직 단위나 용어도 로마 군대에서 사용된 것이 많습니다.

활동 또한 군대처럼 조직적이고 체계적입니다.

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레지오 마리애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의 군대이고, 단원들은 성모님 군대의 충실한 군인들입니다. 따라서 단원들은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영적 무기와 성모님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세속의 악과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인 교회의 싸움에 용감히 나서야 할 것입니다.

192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된 레지오 마리애.

우리나라에 도입된 건 6.25 전쟁 중이던 1953년 5월입니다.

당시 광주대교구장이었던 현 하롤드 대주교의 지도로 광주대교구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시작됐고, 전국 성당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묵주기도와 봉사를 통해 이웃들을 돕고 선교에 앞장서며 한국 천주교회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왔습니다.

염 추기경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펼쳐온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구체적인 봉사를 통해서 늘 선교의 앞자리에 서 있습니다. 레지오는 본당 사제의 사목활동에 협력하면서, 본당 신부님의 정말 손발과 같이…

서울대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1955년 8월 옛 명수대본당인 현재의 흑석동본당에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설립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꾸리아, 꼬미씨움, 레지아를 거쳐 세나뚜스로 승격된 건 1978년 12월입니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담당 이동훈 신부는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을 맞아 단원들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길 희망했습니다.

<이동훈 신부 /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담당>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의 주제로 설정된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라는 주제에 걸맞게 우리도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질문을 던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성모 신심과 성모님의 영성을 살면서 우려낸다는 레지오 단원이오?’

기념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레지오 단원들이 100주년을 앞두고 발로 뛰어온 활동 결과가 봉헌됐습니다.

십시일반으로 바친 묵주기도가 8288만 3516단.

그리고 2855명에게 입교를 권하고, 냉담교우 3982명의 마음을 다시금 뜨겁게 바꿨습니다.

이어 30년간 주회합에 개근한 10명, 정근한 12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레지오 마리애가 걸어온 길이 담긴 다큐 시청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그림1]]
요즘 레지오 마리애 주회합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열정과 활동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장인순 마리스텔라 / 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
그 힘이 엄청 나요. 그 주회합 하는 힘이…

<이이숙 클라라 / 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장>
레지오 하는 기쁨이 막 벅차 오면서…

염 추기경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선교 대상자, 냉담 교우, 그리고 우리의 활동과 봉사를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하느님이 주신 무기로 무장하고 성모님의 정신으로 일치하여 달릴 것을 끝까지 다 달리는 레지오 단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CPBC는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 당일인 9월 7일, 특집 다큐 2부작을 연이어 방송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