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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월) - <3> 첫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념미사

재생 시간 : 02:59|2021-08-02|VIEW : 153

제목 :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미사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초, 7월 넷째 주일을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정했는데요. 지난 7월 25일이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었습니다.교황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노인들이 홀로 세상을 떠나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것을 교회가 함께 해야 된다"며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제정 ...
제목 :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미사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초, 7월 넷째 주일을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정했는데요.

지난 7월 25일이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었습니다.

교황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노인들이 홀로 세상을 떠나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것을 교회가 함께 해야 된다"며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제정 의미를 밝혔는데요.

서울대교구는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미사를 거행했습니다.

남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미사가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습니다.

염 추기경은 "교회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노인들을 기억하며, 희생된 사람의 영혼이 하느님 앞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황은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주제가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며, 교회는 언제나 노인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교회가 언제나 모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삶 곁에 있다는 사실을,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들 곁에 더욱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염 추기경은 또 "노인들이 꾸는 꿈과 기억과 기도는 삶의 터전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기초가 된다"는 교황 담화문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노인들이 꾸는 지혜로운 꿈과 풍부한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기억 그리고 마음을 다 하는 노인들의 기도는 자칫 흔들리거나 어려움에 빠질 수 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도움이 되고 삶에 터전이 되고,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바탕이 된다."

염 추기경은 이어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노인과 젊은이는 동반자로서 신앙의 전파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 대표사제 양경모 신부가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념 신앙수기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사와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 담당 나종진 신부가 사랑상, 믿음상, 희망상을 대리 수상했습니다.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은 지난 1월 31일, 교황이 온라인 일반알현을 주례하면서 올해부터 기념하도록 했습니다.

특별히 교황청은 이날 미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방역 지침과 건강상 이유로 비대면 미사에 참여한 모든 신자 뿐만 아니라, 조부모와 노인들에게 전대사를 허락했습니다.

또 홀몸 노인들을 방문해 자비의 활동을 한 신자들에게도 전대사를 수여했습니다.

CPBC 남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