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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월) - <4> 청년 불평등 완화, 어떤 노력 필요하나?

재생 시간 : 02:49|2021-08-02|VIEW : 169

제목 : 청년 불평등 완화, 어떤 노력 필요하나?요즘 청년들, 취업이 어려우니돈을 모으기도 어렵고집 구하기도 어렵습니다.매달 20만원씩 지원하는서울시의 청년월세 사업이그나마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김영규 기자가 전합니다.[기자]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인간적, 직업적 성취에 이르는 길에 큰 방해가 된다.”「간추린 사회교리」 289항에서 적시한 높은 실업...
제목 : 청년 불평등 완화, 어떤 노력 필요하나?

요즘 청년들, 취업이 어려우니
돈을 모으기도 어렵고
집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매달 20만원씩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월세 사업이
그나마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김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인간적, 직업적 성취에 이르는 길에 큰 방해가 된다.”

「간추린 사회교리」 289항에서 적시한 높은 실업률과 고용 시장의 높은 벽에 대한 우려입니다.

그러면서 실업자나 비정규 취업자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사회적 배척의 희생자가 될 위험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가운데 청년이 다차원적 불평등과 마주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정책리포트에서 소득을 비롯해 자산, 교육, 노동시장, 주거 그리고 가족형성 등에서 청년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 거주 청년은 자산 불평등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은 소득, 주거 순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불평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가 청년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도 눈에 띕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청년월세 지원 대상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청년들은 주거비 부담 완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가장 큰 수혜로 꼽았습니다.

주거 부문에선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6%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경제 부문에선 68.4%의 청년이 생활하는데 전반적으로 여유를 갖게 된 것을 가장 큰 변화로 들었습니다.

생활 부문에선 10명 중 3명 이상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따라서 청년 불평등 완화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과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결 중심으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교육-고용-복지의 악순환 구조를 선순환 구조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소득 또는 자산을 일정하게 보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합니다.

교회 역시 「간추린 사회교리」 182항에서 가난한 이들, 소외받는 이들, 또 자신의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 조건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재화의 보편적 목적이자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