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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금) - CPBC 뉴스

재생 시간 : 24:20|2021-07-02|VIEW : 366

7/2(금) - <1> 유흥식 대주교, 공세리성지에서 ‘마지막 성시간’   [앵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가 예수 성심 성월 마지막 날인 30일 신자들과 성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박해시절 내포 순교자들의 숨결이 어린 아산 공세리성지 성당에서 거행된 성시간은 유흥식 대주교가 출국하기 전 마지막 성시간이어서...

7/2(금) - <1> 유흥식 대주교, 공세리성지에서 ‘마지막 성시간’

 

[앵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가 예수 성심 성월 마지막 날인 30일 신자들과 성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박해시절 내포 순교자들의 숨결이 어린 아산 공세리성지 성당에서 거행된 성시간은 유흥식 대주교가 출국하기 전 마지막 성시간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유 대주교는 성시간 뒤 신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가 공세리성지 성당 앞마당에서 성광을 들어 올립니다.

 

성광을 든 유 대주교는 성체거동을 이어갑니다.

 

성체거동 행렬 양 옆에 자리 잡은 신자들은 촛불로 길을 환하게 비춥니다.

 

공세리성당 앞에 성체를 모신 유 대주교는 분향을 한 뒤 신자들과 함께 성체를 향해 기도했습니다.

 

[현장음]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저 기도 올리나이다."

 

대전교구 공세리 성지성당은 해마다 예수 성심 성월인 6월 한 달간 매일 저녁 성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성시간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신심 행위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시간은 1673년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가 환시 중에 예수님으로부터 매주 목요일 밤 한 시간 동안 성시간을 가지라는 사명을 부여받은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녀에게 성시간을 통해 구속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예수성심에 대한 신심을 교회에 퍼트리라는 사명을 부여했습니다.

 

성시간은 156년 뒤인 1829년 교황 비오 8세에 의해 공식 인준됐습니다.

 

성시간에 앞서 공세리 피정의 집 광장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유 대주교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흥식 대주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우리 마음을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닮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예수님의 심장은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랑을 다 품고 계십니다. 모든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사랑해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이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성시간 뒤 유 대주교는 신자들과 함께 신앙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신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앙의 열정 감소 문제 등을 유 대주교에게 질문했습니다.

 

<유흥식 대주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미사에 갈 수 없다면) 독서도 읽고 복음도 읽고 묵주기도도 바치고 묵상도 하면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은 똑같이 보낼 수 있도록 해야 되지 그냥 걸어가면서 주님의 기도 33번 했다고 해서 주일로 대체한다고 하면 분명히 그 신앙의 모습은 최소한의 신앙의 자세지 성숙한 신앙의 자세는 아니죠."

 

유 대주교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흥식 대주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어떤 분은 (공동체 미사가 금지됐을 때) 그 미사 시간에 다른 시간에 오셔서 성체조배도 하고 가시고 십자가의 길도 하시고 그러다가 성당 나오니까 이렇게 신앙이 좋은 줄 몰랐다고 하시는 분도 계세요. 그런가 하면 자식들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또 도회지에서도 자녀들이 ‘이제 코로나19 있으니까 신앙생활 멈춰도 된다’고 그러는데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어떤 상황, 어떤 조건이 주어져도 변함이 없어요…."

 

이달 안에 출국하는 유 대주교는 8월부터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CPBC 이힘입니다.

 

 

 

 

7/2(금) - <2> 음성으로 쓰는 간호일지…세계 최초로 병동에 적용

 

[앵커] 간호사의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가 간호일지 작성입니다.

 

혈압과 체온부터 회진 내용, 환자의 요구사항까지 기록할 것이 정말 많은데요.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타이핑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간혹 누락되는 내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은평성모병원은 그래서 간호일지를 음성으로 쓰는 시스템을 개발했고요.

 

2년 만에 이를 적용한 병동을 열었습니다.

 

시스템 개발부터 병동 적용까지 세계 최초입니다.

 

병동 개소를 기념하는 자리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간호사가 수술이 끝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합니다.

 

간호사의 음성은 휴대전화 크기의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입력됩니다.

 

[[그림1]]

<홍하나 / 은평성모병원 간호부 간호사>

수술 부위 깨끗하고요. 소변줄이랑 배액관 삽입되어 있어요. 우선 기침이랑 심호흡 하시면서 침상 안정 하시고 4시간 뒤에 물 조금씩 드셔 보세요. 통증 심하시면 진통제 드릴 거에요. 호출벨 눌러주세요. 수술 후 교육 내용 입력함. 저장.

 

간호사는 자리로 돌아와 음성으로 작성한 메모를 간호일지에 붙여 넣습니다.

 

<홍하나 / 은평성모병원 간호부 간호사>

교육 내용 입력함. 시간 10시 34분. 적용. 저장.

 

은평성모병원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음성인식 간호기록(Voice ENR) 시스템이 병동에서 사용되는 모습입니다.

 

이후 2년간 간호사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데이터를 추가하며 고도화 작업을 거쳤습니다.

 

음성 기록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실시간으로 이뤄져 정확성이 높습니다.

 

덕분에 간호사들은 환자 간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금숙 / 은평성모병원 간호부원장>

그 때 그 때 정확하게 기록을 하고, 그러다 보면 누락이 절대 될 리가 없고. 기록 뿐 아니라 간호 처방이나 간호 처치 수가 누락까지도 같이 방지가 되고요. 그러면서 같이 기록에 대한 시간이 절약이 되면서, 이 남은 시간이 환자에게 환자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은평성모병원 15층에 마련된 시범병동은 38병상 규모로, 점차 다른 병동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시연회를 겸해 열린 시범병동 개소 기념식에서는 개원 3년차 은평성모병원이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에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권순용 베드로 / 은평성모병원장>

은평성모병원 간호사님 여러분들께서 방과 후 피곤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개발의 원천 자료가 된 수 천 시간의 빅데이터 음성 정보를 기여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12개 부서 300여 명 간호사님 여러분, 그리고 특히 데이터가 원활히 수집되도록 실무를 도맡으며 애쓰신 김예일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평화이즈 대표 박상수 신부는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수 신부 / 평화이즈 대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업관리실장>

오늘의 정말 역사적인 첫 발을 디디는 아주 그런 날로 오늘 이렇게 잘해오셔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림2]]

기념식에 초청된 다른 병원 간호사들은 은평성모병원이 간호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꿔주길 기대했습니다.

 

<최애숙 / 부천성모병원 간호부장>

우리 후배 간호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연구, 고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문숙 / 병원간호사회 회장>

CMC 계열 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계, 병원 간호사들을 위해서 큰 업적을 은평성모병원에서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병동 간호업무에 적용한 은평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은 앞으로 직종에 관계없이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7/2(금) - <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염수정 추기경 예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당부했습니다.

 

[VCR] 염수정 추기경은 어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염 추기경은 “힘들어 하는 국민이 많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잃어가는 현실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많은 젊은이들이 정말 희망을 갖고 이렇게 살고 싶어 하고 그게 우리나라의 희망이고 젊은이들에게 이런 정책을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송영길 대표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가 다음 달이면 가시화 될 것”이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아 국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았다”며 “국민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 변화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대건 안드레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희 민주당이 부족한 점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국가를 책임져야할 집권 여당인데 그동안 저희들이 부족한 점이 많아서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되고 나서 우리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들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이날 예방에는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호 당대표비서실장, 고용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7/2(금) - <4> 다가오는 휴가철…여름 안전사고 주의보

 

 

 

[앵커] 7월로 접어들면서 휴가 계획 세우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기미를 보이면서 개인 방역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전국의 물놀이 명소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개편과 공공기관 분산휴가 방침에 따라 여행객들이 물가를 찾는 시기도 빨라지면서 수난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모두 158명이 물놀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물놀이 사고는 6월 초순부터 휴가 행렬이 절정에 달하는 8월 초순까지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사고는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하천과 강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계곡과 갯벌, 해수욕장 등에서도 적지 않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 사고의 주원인은 수영 미숙으로, 전체의 28.5%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하거나 무리한 수영을 하다 발생한 사고들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거나 금지구역에 출입하는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27.2%에 달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무리한 수영은 매우 위험하며 물놀이는 물론 수상 스포츠를 할 때도 구명조끼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놀이 사고 외에도 화재나 온열질환도 여름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휴가지 방역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합승하는 차량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휴가철에도 개인 방역의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휴가지에서 가능하면 다중이용시설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수영장 물은 염소가 있어서 감염은 잘 안 되지만 수영을 하고 나와서 라커룸이나 이런 곳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곳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 위생을 잘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 교수는 또한 방역만큼이나 휴가 후 조치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휴가를 다녀오신 후에는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거나 두통과 같은 최근에 유행하는 코로나 델타 변이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고요.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 정도는 본인이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해보는 것도…"

 

CPBC 김형준입니다.

 

 

 

7/2(금) - <5> [어서 오세요] 손병대 관장 / 서울소방재난본부 보라매안전체험관장

 

 

안전 주의사항,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죠.

 

서울소방재난본부 보라매안전체험관

손병대 관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관장님 안녕하세요?

 

1. (VCR-1) 거리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 위해

물놀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안전과 건강이 워낙 중요한 때라서요.

조심해야 할 점 몇 가지만 짚어주세요.

 

2.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자신만의 공간에서

캠핑을 즐기는 분도 늘었습니다.

 

캠핑시 유의사항 어떤 게 있을까요?

 

3. (VCR-2) 기후위기 때문인지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했습니다.

 

폭염시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VCR-3) 곧 장마전선이 북상한다고 합니다.

 

장마나 태풍 대비 요령도 알려주세요.

 

5.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기에

안전사고까지 대비하느라 더 바쁘실 것 같습니다.

 

끝으로 국민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으실까요?

 

▷ 지금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 보라매안전체험관 손병대 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