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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화) - <4> 가톨릭 단체 G7 정상에 촉구…"기후변화, 가난한 국가 지원"

재생 시간 : 03:24|2021-06-15|VIEW : 118

제목 : 가톨릭 단체 G7 정상에 촉구…"기후변화, 가난한 국가 지원"그제 막을 내린 G7 정상회의,어제부터 주요 내용을 짚어보고 있는데요.주요 7개국 정상들은가난한 나라의 백신 접종과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IMF의 특별인출권을 확대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이 부분은 가톨릭교회가요구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카리타스 인...
제목 : 가톨릭 단체 G7 정상에 촉구…"기후변화, 가난한 국가 지원"

그제 막을 내린 G7 정상회의,
어제부터 주요 내용을
짚어보고 있는데요.

주요 7개국 정상들은
가난한 나라의
백신 접종과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IMF의 특별인출권을
확대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 부분은 가톨릭교회가
요구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입니다.

G7 정상들에게 보내는 호소가 담겼습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불평등을 수면 위로 드러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이러한 부당함을 제거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가난한 국가들의 채무 상환을 중단할 것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용할 새로운 자금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예컨대 잠비아의 경우 매년 국가 예산의 45%를 빚을 갚는데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구매, 접종 등 국가 보건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은 국제통화기금 IMF의 예비 자산인 특별인출권에 주목했습니다.

G7 몫의 특별인출권 상당 부분을 저소득 국가에 돌리는 방식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G7 정상회의의 두 번째, 세 번째 세션은 각각 ''열린사회와 경제'', ''기후변화-환경''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최근에 우리가 겪은 커다란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사태 때 겪은 경기침체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될 것입니다."

G7 정상들은 IMF의 특별인출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이번 합의사항에 포함시켰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특별인출권 배분액을 조정해 자금 부족 국가에 대한 차관 제공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발도상국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는 걸 돕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IMF는 기후변화 지원 기금인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신탁기금''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난한 국가의 채무 탕감과 전 세계인의 생태적 부채 의식을 강조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2, 3세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세션 ''기후변화-환경'' 세션의 선도발언자로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신규 해외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 전면 중단 등의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한반도 관련 의제도 포함됐습니다.

G7 정상들은 미국의 대북 외교를 지지하고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 58번째 항목을 보면 "북한의 불법적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모든 관련 파트너와의 조율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것을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