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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월) - <4> 유흥식대주교에 쏟아진 각계각층 축하 메시지

재생 시간 : 02:37|2021-06-14|VIEW : 270

제목 : "교황에 작은 힘 보탤 것"…유흥식 대주교에 쏟아진 축하와 [앵커] 유흥식 대주교는 성직자성 장관 임명 직후 대전교구 교구민들에게 애정 어린 서한을 보냈습니다.유 대주교는 서한에서 교구 공동체에 감사를 표하고 사제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교황청 장관으로서 교황에게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유 대주교에게 각계 각층에서 축하와 응...
제목 : "교황에 작은 힘 보탤 것"…유흥식 대주교에 쏟아진 축하와

[앵커] 유흥식 대주교는 성직자성 장관 임명 직후 대전교구 교구민들에게 애정 어린 서한을 보냈습니다.

유 대주교는 서한에서 교구 공동체에 감사를 표하고 사제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교황청 장관으로서 교황에게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유 대주교에게 각계 각층에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습니다.

김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황청으로 떠나게 된 유흥식 대주교의 교구민 사랑은 장관 임명 직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유 대주교는 ''대전교구 하느님 백성에게 전하는 서한''을 발표하고, 교구민과 사제, 수도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유 대주교는 서한에서 "대전교구는 태어나고 성장하고 신앙을 받고 사제와 주교로 살도록 이끌어준 은혜로운 고향"이라며 교구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로마에 가서 교황님께서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시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며 사제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인 첫 번째 교황청 장관 임명 소식에 유 대주교를 향한 축하 메시지도 쏟아졌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에 유 대주교님 개인뿐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가 큰 선물을 받았다"며 "교회를 위한 좋은 열매를 많이 맺길 바란다"고 기뻐했습니다.

유 대주교의 승품과 장관 임명은 교회의 경사를 넘어 국가 차원의 큰 기쁨이었습니다.

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기쁜 소식"이라고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유 대주교의 사목표어 ''나는 세상의 빛이다''를 언급하며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이들이 위로받는 세상을 위한 빛이 되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황희(세바스티아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 대주교에게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하고 화환을 선물했습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도 SNS를 통해 "대주교 탄생은 천주교계를 넘어 종교계 전체의 경사"라며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해미성지가 있는 서산시 맹정호 시장도 SNS에서 "유 대주교님은 교황님의 서산 방문을 이끌어주셨고 해미성지가 국제성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라며 "앞으로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협력을 위한 일에도 기대가 된다"고 기쁨을 표했습니다.

유 대주교는 전 국민적인 축하 속에 오는 8월부터 로마에서 새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