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6/9(수) - <3> 노래 부르는 주교님들…"백신나눔 함께 해요"

재생 시간 : 04:00|2021-06-09|VIEW : 372

요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백신을 맞은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하지만 지구촌엔 백신을 구경조차 못한나라들도 많습니다.한국 천주교회가 ‘백신 나눔 운동’을 펼치는 것도이런 이유에서 인데요.교구장들이‘백신 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뮤직비디오에 출연했습니다.나눔의 홀씨를 퍼뜨리기 위해열심히 노래를 부른주교들의 모습 확인해보시죠.맹현균 기자입니다...

요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백신을 맞은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하지만 지구촌엔
백신을 구경조차 못한
나라들도 많습니다.

한국 천주교회가
‘백신 나눔 운동’을 펼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인데요.

교구장들이
‘백신 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습니다.

나눔의 홀씨를 퍼뜨리기 위해
열심히 노래를 부른
주교들의 모습 확인해보시죠.

맹현균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노래를 배웁니다.

처음 듣는 멜로디라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표정 만큼은 사뭇 진지합니다.

<김희중 대주교 / 광주대교구장>
"사랑의 백신 우리의 희망 나눔의 기쁨."

광주에서 시작된 노랫가락은 대구와 전주로 향합니다.

<조환길 대주교 / 대구대교구장>
"사랑을 나눠요. 희망을 나눠요. 기쁨을 나눠요. 백신을 나눠요."

<김선태 주교 / 전주교구장>
"우리의 미래, 우리의 행복, 주님의 사랑, 함께 누려요 모두 함께."

몸 동작과 음정이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노랫가락은 다시 바다 건너 제주도에 도착합니다.

<문창우 주교 / 제주교구장>
"우리 모두 함께 해요. 백신 나눔 함께 해요. 백신을 나눠요."

한국 평협과 CPBC가 제작 중인 백신 나눔 캠페인송 `사랑의 백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입니다.

한국 교회는 지난 3월 봄 정기총회에서 전국 교구 차원에서 백신 나눔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선진국이 백신의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보급받을 기회조차 없는 가난한 나라와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누기로 한 것입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지난 1일 백신 나눔 운동 모금액 100만 달러를 교황청에 1차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백신 나눔 운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자 전국의 교구장 주교들이 다시 한 번 나섰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어색하지만, 백신 나눔을 위해 더운 날씨에 정복까지 차려입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 광주대교구장>
"가톨릭평화방송 시청자 여러분, 백신 나눔 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우리 모두가 한 형제요, 한 자매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환길 대주교 / 대구대교구장>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운동을 하는 것이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사는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동참이 있길 바랍니다."

뮤직비디오는 이달 말 가톨릭평화방송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백신 나눔 운동은 여러 방법을 통해 함께할 수 있습니다.

각 교구별 모금 창구를 이용하거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백신 나눔 운동 계좌로 성금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CPBC와 한국 평협은 ARS(060-700-1326)를 통해 백신 나눔 운동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모금액은 주한 교황 대사관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돼 가난한 나라의 백신 지원에 사용됩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