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6/4(금) - <1> [환경의 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빨대’

재생 시간 : 04:03|2021-06-04|VIEW : 252

6/4(금) - [환경의 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빨대’오늘 CPBC 뉴스는내일 환경의 날을 맞아인류가 살고 있는 푸른 별지구를 생각하는 보도를 많이 준비했습니다.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는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죠.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고통스러워 하는 바다거북 사진,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그래서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6/4(금) - <1> [환경의 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빨대’

오늘 CPBC 뉴스는
내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인류가 살고 있는 푸른 별
지구를 생각하는 보도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죠.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
고통스러워 하는 바다거북 사진,
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그래서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빨대가 속속 출시되고 있고요.
인기리에 판매 중입니다.

각양각색의 친환경 빨대들을
김정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연간 20억 개가 넘습니다.

빨대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부는 내년 6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작은 불편함 보다는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빨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빨대로는 실리콘 재질과 스테인리스 재질의 빨대가 대표적입니다.

쌀 빨대, 사탕수수 빨대, 옥수수 빨대 등 다양한 친환경 빨대도 눈에 띕니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한 생분해 빨대가 소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국내에서 생분해 빨대를 가장 먼저 양산 제조한 김지현 대표는 생분해 빨대를 만들게 된 계기를 ‘죄책감’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 대표와 그의 아버지가 이미 30년 전부터 플라스틱 빨대 제조업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지현 / 주식회사 디앙 대표>
“사실 플라스틱 빨대를 만든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하는 것은 그거에 따른 선순환, 폐기의 방법까지 책임을 지는 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닌가 생각을 해서 저희가 생분해 빨대를 만들고 거기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려고 만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생분해 빨대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옥수수, 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중합 가공해 고분자화 시킨 친환경 수지로 빨대를 제조했습니다.

생분해 빨대는 시간이 지나도 흐물 거리지 않습니다.

식물성 원료인 생분해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으로부터도 안전합니다.

또, 사용 후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 되며 퇴비화가 가능합니다.

<김지현 / 주식회사 디앙 대표>
“폐기를 할 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매립을 했을 때는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거고요. 만약에 매립하는 조건이 안 됐을 때, 소각도 많이 하잖아요. 소각했을 때는 또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정아 기자>
“빨대는 5초에 하나 꼴로 생산되지만 플라스틱 빨대가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데는 5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이 생분해 빨대는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180일 이내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생분해 빨대, 친환경 빨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김 대표도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생분해 빨대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보다 높아졌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김지현 / 주식회사 디앙 대표>
“코로나 상황을 지내면서 여러 가지 배달 용기들이나 환경 이슈들을 몸소 겪는 경우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나부터 실천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카페에서도 이런 친환경 빨대를 사용하는 카페에서는 ‘친환경 카페구나’ 하고 더 좋게 생각을 하시고…”

<루이스 박 / 카페 잔 사장>
“요즘 환경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봤는데 가격 차이 얼마 나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시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거기에 동참하기 위해서 그래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편리하지만 지구에게는 불편한 플라스틱.

당장 모든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사용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빨대부터 하나씩 줄여나가는 것이 생태환경을 지키는 길입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