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5/26(수) - <1> 코로나로 3명 중 1명 임금↓···고령층·저학력자 타격

재생 시간 : 01:58|2021-05-26|VIEW : 314

[앵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정부가 직업과 임금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는데요.3명 중 1명은 임금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임금 감소는 여성과 고령층, 저학력자일수록 심했고요.직업별로는 식당 매니저와 배우, 선박승무원 등 대면 서비스직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구축이 필요해 ...

[앵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정부가 직업과 임금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는데요.

3명 중 1명은 임금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임금 감소는 여성과 고령층, 저학력자일수록 심했고요.

직업별로는 식당 매니저와 배우, 선박승무원 등 대면 서비스직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고용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부분은 ‘임금’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세 명 중 한 명은 임금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그 영향은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절반 이상이 임금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가 임금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성별로 봤을 때 일의 양이 ‘감소했다’는 비율은 여성 응답자가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줄고 대면·서비스 업종 산업이 위축되면서 관련된 직업의 수입과 일감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임금 감소를 겪은 직업군은 음식 서비스 관리자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점의 영업 제한 등의 조치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공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연극배우와 뮤지컬배우, 모델의 수입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이어 선박 객실승무원과 예능강사 등도 타격이 컸습니다.

반면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임금이 상승한 직업군도 있었습니다.

택배원과 온라인 판매원들의 임금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임금 타격이 사회적 약자로 평가받는 이들에게 더욱 크게 나타나면서 사회안전망 구축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