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5/14(금) - <1> 교황,모든 언론인들에게"와서 보시오"

재생 시간 : 03:00|2021-05-14|VIEW : 575

제목 : 교황, 모든 언론인들에게 “와서 보시오”[앵커] 돌아오는 주일은 ‘홍보주일’입니다.홍보주일은 대중매체를 통한 교회 사도직을 수행을 위해 1967년 제정됐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5차 홍보주일 담화에서 언론인들에게 예수님과 제자들의 첫 만남의 한 부분인 ''와서 보시오''라는 초대를 언급했습니다. 이힘 기자가 담화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제목 : 교황, 모든 언론인들에게 “와서 보시오”

[앵커] 돌아오는 주일은 ‘홍보주일’입니다.

홍보주일은 대중매체를 통한 교회 사도직을 수행을 위해 1967년 제정됐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5차 홍보주일 담화에서 언론인들에게 예수님과 제자들의 첫 만남의 한 부분인 ''와서 보시오''라는 초대를 언급했습니다.

이힘 기자가 담화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요한복음에서 ''와서 보아라''라고 초대하신 것처럼 뉴스를 전하는 다양한 언론 매체가 사람들을 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만나 소통하기를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담화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감동적인 첫 만남의 한 부분인 ''와서 보시오''라는 초대는 모든 참된 인간 소통의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가 되는 삶의 진리를 이야기하려면 ''이미 알고 있어''라는 자기 만족감에서 벗어나 직접 가서 보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고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가 자주 편파적 기준으로 대체되는 데 대해 우려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사건의 진실과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과 더 심각한 사회 현상이나 민중들의 긍정적인 운동을 파악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교황은 "우리가 사람을 만나는 데에 열려있지 않으면, 증강현실로 빠져든 것처럼 방관자가 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언론이 ''와서 보시오''라는 초대에 응하지 않는다면, 감염병 등과 같은 모든 위기를 부자 나라들의 시각으로만 보도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언제나 맨 끄트머리에 있고, 사회적 경제적 차이로 코로나19 백신의 배급 순서가 정해질 위험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비극이 잘 드러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아울러 모든 언론인에게 감사함을 전하자고 했습니다.

이는 종종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언론인, 촬영 기사, 편집자, 연출자 등 모든 전문가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의 노력 덕분에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박해받는 소수민들의 고난, 가난한 이들과 환경에 가해지는 억압과 불의, 수많은 투쟁을 알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목소리가 사라진다면, 사회 전반과 민주주의에 큰 손실이 될 것이기에, 이를 위해 교황은 호기심과 열린 마음, 열정을 지닐 것을 주문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진리를 찾아 길을 나서고,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성급한 결론에 이르지 않도록 주님께서 가르쳐주시길 기도한다고 거듭 기원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