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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월) - <3> 故 정진석 추기경 천상 가는 길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재생 시간 : 01:47|2021-05-03|VIEW : 297

5/3(월) - 故 정진석 추기경 천상 가는 길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앵커] 정진석 추기경의 시신은 용인 성직자 묘역에 묻혔습니다.신자들은 기도로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전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명동대성당에서 마지막 미사를 봉헌한 정진석 추기경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장지로 향했습니다. 운구 차량은 한 시간 만에 ...
5/3(월) - <3> 故 정진석 추기경 천상 가는 길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앵커] 정진석 추기경의 시신은 용인 성직자 묘역에 묻혔습니다.

신자들은 기도로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명동대성당에서 마지막 미사를 봉헌한 정진석 추기경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장지로 향했습니다.

운구 차량은 한 시간 만에 용인 성직자묘역에 도착했습니다.

묘역에 있던 신자들은 예의를 갖춘 인사로 정 추기경을 맞았습니다.

새 사제들은 정 추기경의 관을 들고 한 걸음씩 묘소로 향했습니다.

한 평 남짓한 공간, 1.2m 깊이 광중에 정 추기경의 관이 놓였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정 추기경이 묻힐 묘소를 축복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흙에서 온 이 육신을 다시 흙으로 돌아가도록 땅에 묻습니다.”

하관 후, 정 추기경의 이름이 적힌 붉은 명정이 관 위에 펼쳐졌습니다.

염 추기경은 정 추기경의 묘소를 돌며 성수를 뿌렸습니다.

사제와 유가족들도 성수 예절에 참여했습니다.

한 삽 한 삽 퍼 올려진 흙이 관 전체를 덮었습니다.

하관 예식 내내 신자들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정 추기경은 김옥균 주교의 묘소 오른편에 안장됐습니다.

묘비에는 정 추기경이 60년 사제 생활 동안 되뇌었던 사목표어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새겨질 예정입니다.

생전 하느님 안에 살아서 행복했다던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은 많은 이의 배웅을 받으며 하느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