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느님
알퐁소 형제님은 85세의 노구에도
‘등산화의 장인’으로 불리며 아직도 현역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가진 것 하나 없이 서울로 올라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그의 인생 이야기는
마치 대하 장편 드라마 같습니다.
삶의 모진 굴곡을 견뎌내고 그를 오늘까지 이끈 데는 故 박귀훈신부가 계십니다.
죽음의 유혹 속에 신부님이 들려준 예수님의 진복팔단 이야기는
그를 진심으로 위로했고, 그의 삶을 하느님께로 향하도록 했습니다.
긴 인생, 삶의 고비 고비마다 깨우친
하느님의 오묘하신 은총과 십자가의 신비를 청해듣습니다.
* 서울 미아리고개에 위치한 ‘알퐁소 등산화’는 박귀훈신부님이 돌아가시기 전 지어준 이름으로, 지금은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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