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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수) - < 1 > 한국가톨릭매스컴상 시상식

재생 시간 : 05:49|2013-11-27|VIEW : 973

오늘의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갑니다.그 중심에는 매스미디어라는 정보 제공자가 있습니다.좋은 매스미디어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그렇지 못한 미디어는 상상할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칩니다.매스미디어 역시 사람이 만듭니다.흔히들 미디어 종사자, 매체 종사자라고 부르는 이들입니다.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매년,TV와 영화, 신문, 인터넷 등 ...

오늘의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갑니다.

그 중심에는 매스미디어라는 정보 제공자가 있습니다.

좋은 매스미디어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그렇지 못한 미디어는
상상할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매스미디어 역시 사람이 만듭니다.

흔히들 미디어 종사자, 매체 종사자라고 부르는 이들입니다.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매년,
TV와 영화, 신문, 인터넷 등 매스미디어를 통해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전한
매체 종사자들에게
'한국가톨릭매스컴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스물 세 번째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시상식'이
어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변승우 프로듀서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 가톨릭매스컴상!
그 영광의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시상식은
매스컴상의 소명을 확인하는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위원장
조환길 대주교의 인사말로 시작됐습니다.

< 현장음 : 조환길 대주교 >

이어진 본격적인 시상식에서
먼저 '방송부문상'에
SBS의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을 만든
박기홍, 장경수, 최정호 프로듀서가 수상했습니다.

'최후의 제국'은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가는
오늘날의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승자 독식의 시스템을 성찰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에서
집 없이 떠돌며 음식을 구걸하는 하층민들의 비참한 모습과
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서로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섬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대비해
'상생과 공존'이라는
인류 사회가 나갈 길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 현장음 : 박기홍 프로듀서 >

'신문부문상'은
한겨레신문 '국정원 직원 대선글 안 썼다더니'의
정환봉 기자가 선정됐습니다.

정 기자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 처음 불거지던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금까지
이 사건을 꾸준히 추적해
수많은 단독 보도를 터뜨리며 진실을 추구해 왔습니다.

< 현장음 : 정환봉 기자 >

'영화부문상'은 '터치'의 민병훈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생명과 구원과 속죄라는 무거운 주제들을
현실 속에서 풀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성찰의 울림을 체험하게 해준 점이
주목됐습니다.

< 현장음 : 민병훈 감독 >

가톨릭매스컴상 '출판부문'은
해냄에서 나온 베스트셀러 '정글만리'의
조정래 작가가 뽑혔습니다.

정글만리는 수천 년 국경을 맞대고 살아온 중국이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자문하면서
한반도 주변국을 둘러싼 세계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진실과 정의, 인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걸작으로 평가됐습니다.

< 현장음 : 조정래 작가 >

'인터넷부문상'은
'조세 피난처의 한국인들'을 보도한 뉴스타파의 제작진들이
받았습니다.

뉴스타파는
열악한 제작 여건의 인터넷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해외 조세 피난처에
한국인이 세운 유령회사 실태를 처음으로 보도해
해외 자금 은닉 등 역외 탈세 실상을 생생하게 고발함으로써
정의의 확립에 기여했습니다.

< 이근행 총괄 PD >

제23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의 수상작들은  
대사회 기여도와 복음적 가치관 제고,
미학적 표현의 탁월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대상 수상작은
안타깝게도 따로 뽑히지 못했습니다.

피비씨뉴스 인사이드 변승웁니다.

비인간화와 물질만능주의 풍조 속에서도 꿋꿋하게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말없이 수행해 온
매체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