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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화) - < 3 > 선우경식 원장 흉상 제막식

재생 시간 : 02:31|2013-11-26|VIEW : 573

쪽방촌의 슈바이처를 기억하십니까...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된 이들의 무료 진료 병원 요셉의원의 설립자인 고 선우경식 원장입니다.가난하고 오갈 데 없는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오롯이 바치고 지금은 주님 곁에 있는  고 선우경식 원장을 기억하고자 후배들이 나섰습니다. 선우경식 원장의 모교인 서울고등학교는 어제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쪽방촌의 슈바이처를 기억하십니까...

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된 이들의
무료 진료 병원 요셉의원의 설립자인
고 선우경식 원장입니다.

가난하고 오갈 데 없는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오롯이 바치고
지금은 주님 곁에 있는  
고 선우경식 원장을 기억하고자
후배들이 나섰습니다.

선우경식 원장의 모교인 서울고등학교는
어제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현지에
선우경식 원장의 흉상을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후배 학생들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선우경식 원장의 흉상 제막은
단순히 한 개인의 삶을 기리는 것을 넘어서
한 인간이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하고자 했던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의 나눔을  
되새기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 현장음 : 이문주 신부 / 2대 요셉의원장 >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자선의료기관인
요셉의원 설립자이자, 의사였던 선우 원장은
'쪽방촌의 슈바이처', '노숙자들의 아버지'로 불리며
21년 동안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등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았는데요,

2006년 위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에도
마지막 병상에 눕는 그 순간까지
쉬지 않고 오갈 데 없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다
2008년 선종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우경식 원장의 헌신은
그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놓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슴에 와닿습니다.

거룩한 사랑과 나눔의 모범을 온몸으로 보여줬던  
선우 원장을 본받아
그의 후배들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나눌 줄 아는
참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