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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목) - < 1 > 평신도 주일 강론

재생 시간 : 02:59|2013-11-14|VIEW : 773

오는 주일은 교회와 사회 안에서 평신도의 사명을 돌아보고 다짐하는 제46회 '평신도 주일'입니다.올해는 특히, 내 안의 신앙을 깊이 있게 성찰해 보는신앙의 해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평신도주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전국의 각 본당에서는 평신도 대표가 주일미사 강론을 펼칩니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올해 '...

오는 주일은
교회와 사회 안에서
평신도의 사명을 돌아보고 다짐하는
제46회 '평신도 주일'입니다.

올해는 특히, 내 안의 신앙을 깊이 있게 성찰해 보는
신앙의 해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평신도주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전국의 각 본당에서는
평신도 대표가 주일미사 강론을 펼칩니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올해 '평신도 주일 강론 내용'...

노남철 프로듀서가 정리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평화의 길로 나아갑시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낸    
올해 '평신도 주일' 강론 자료의 제목입니다.

한국 평협은 이 강론자료에서
"가정생활,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그리스도 신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매 순간 다가오는 십자가를 끌어안으면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 평화를 향해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평협은 또  
"지금은 우리 모두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새 계명'을 사는 데에서부터
우리의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평화의 길로 나아갈 때"라고 말했습니다.

평협은 이어
"신앙의 해가 곧 막을 내리지만
정작 신앙의 해는 이제부터가 시작인지도 모른다"면서  
"신앙인으로 세상 한가운데서 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먼저 평화를 이루어나가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된 평화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선익을 보호하고
사람들 사이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있어야 하며,
사람들과 민족의 존엄성을 중히 여기는 가운데
형제애의 끊임없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평협은 역설했습니다.

한국평협은 아울러
"우리 그리스도 신자들을 괴롭히는 박해는
정치적 권력자나 나를 반대하는 세력,
또는 일터에서 만나는 누구,
신앙을 거부하는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올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의미 없이 고통을 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진리 안에서 하느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면서
하느님께로 나아감으로써 마침내 생명을 얻어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신도는,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말하는데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 사도직에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그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이같은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지금의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인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를 결성했고,
이후 1970년부터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중 마지막 전 주일을 '평신도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피비씨뉴스 인사이드 노남철입니다.

우리나라는 성직자 없이
평신도의 힘으로
교회가 시작된 유일한 곳인데요,

그만큼 한국천주교회의 역사 안에서
평신도가 져야할 십자가는
참으로 크고 무겁다고 할 수 있겠지요.

평신도주일이 교회와 사회 안에서
우리의 사명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