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

제2강 그리스도 신비와 그 기념 (성사)

재생 시간 : 27:12|2011-06-10|VIEW : 7,573

그리스도교는 무엇 위에 세워진 종교일까요? 또 무엇을 하는 종교일까요? 가톨릭교회가 가톨릭신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교리를 정리한 <가톨릭교회교리서>는 제1편 '신앙'에서 그리스도교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고백하는지를 밝힌데 이어 제2편에서는 '그리스도 신비의 거행'이란 제목으로 그리스도교는 무엇 위에 세워져 있고 무엇을 하는 종교인가를...

그리스도교는 무엇 위에 세워진 종교일까요? 또 무엇을 하는 종교일까요?

가톨릭교회가 가톨릭신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교리를 정리한 <가톨릭교회교리서>는 제1편 '신앙'에서 그리스도교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고백하는지를 밝힌데 이어 제2편에서는 '그리스도 신비의 거행'이란 제목으로 그리스도교는 무엇 위에 세워져 있고 무엇을 하는 종교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의 신비' 위에 세워져 있고 그 신비를 '기념'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왜 왔으며, 또 무엇을 이뤘는지를 말합니다.

'인류구원을 위해 오셔서 죽음과 부활과 승천으로 그것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이 '신비'가 없었다면, 아니 이 '신비'가 유효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그리스도교는 아마 인류에게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종교로 자리잡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신비'는 그리스도교의 바탕이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교' 혹은 '교회'는 그 '신비'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 '신비'를 기억하고 전하기 위해 모였고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 '신비'를 '기념'했습니다.

'기념'하며 그 '신비'를, 기억하고 전할 뿐만 아니라 동참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

오늘 강의에서는 바로 이 '그리스도의 신비'에 대해, 그 '기념'에 대해, 그것이 나에게, 또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국 그 '신비'와 '기념'이라는 바탕 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