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회심 500주년 기념 ‘이냐시오의 해’ 지낸다

회심 500주년 기념 ‘이냐시오의 해’ 지낸다

예수회, 20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회심 주제 다양한 행사 진행

Home > 교구종합 > 일반기사
2021.05.16 발행 [1613호]



예수회는 설립자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 500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이냐시오의 해’로 지내기로 했다.

올해 5월 20일은 이냐시오 성인이 팜플로나 전투에서 전상을 입은 지 5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냐시오 성인은 1521년 5월 20일 팜플로나 전투에서 전상을 입고 로욜라의 집에서 요양하고 있을 때, 회심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7월 31일은 이냐시오 성인의 축일이다. 이냐시오의 해 기간 중 2022년 3월 12일은 이냐시오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시성 40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예수회는 이냐시오의 해 표어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로 정하고, 회원들의 삶과 사명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에 예수회는 △영신수련과 식별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보여주기 △화해와 정의의 사명 안에서 가난하고 세상에서 쫓겨난 이들, 그 존엄성이 훼손된 이들과 함께 걷기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젊은이들과 함께하기 등 4가지 ‘보편적 사도적 선택’을 정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예수회 한국관구는 이를 위해 수도자와 평신도들이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을 알고 함께 기도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예수회 한국관구는 우선 이냐시오의 해 동안 이냐시오 성인의 여정을 묵상하는 ‘월 피정 안내 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이냐시오 성인의 삶과 회심’에 관한 특별 강의를 마련하고, 청년기 이냐시오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강대를 비롯한 한국 예수회의 다양한 사도직 기관들도 이냐시오의 해를 기념해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을 주제로 강의와 순례, 기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예수회 총장 아르투로 소사 신부는 전 세계 예수회원에게 “이냐시오의 해가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회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 가톨릭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
첨부파일
발행일자조회
오늘의 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