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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초음파기로 낙태 막아주세요”

“태아 초음파기로 낙태 막아주세요”

콜럼버스기사단, 프로라이프 의사회장 차희제 박사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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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발행 [1611호]

▲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가 태아 초음파기를 축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남성 신심 봉사조직인 콜럼버스기사단(한국 평의회 영성지도 서상범 주교)은 4월 23일 수원교구청에서 3600만 원 상당의 태아 초음파기 1대를 태아의 생명 수호를 위해 활동하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장 차희제(토마스) 박사에게 전달했다. 차희제 박사는 태아 초음파기를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자신의 병원에 설치해 산모 진료 및 낙태를 막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콜럼버스기사단이 한국에 태아 초음파기를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럼버스기사단은 낙태하려는 여성들에게 태아 초음파기를 통해 태아의 태동과 심장 울림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낙태를 선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65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임신부 자원봉사센터 등 미국 전역에 1300대의 초음파 기계를 설치해 태아의 목숨을 구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태아 초음파기 기증식 및 축복식에서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수원교구 총대리) 주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많은 분이 우리의 생명 운동을 위해 기도해주고 지원해주신다는 것을 발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콜럼버스기사단 평의회 신경수 의장은 “미미한 출발이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초음파 기계를 기증해 그것을 통해서 태아 생명이 보호되고 생명문화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세계 형제 기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초음파 기기를 전달받은 차희제 박사는 “생명 운동을 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을 규합해서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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