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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역 가톨릭 성지·문화유산 홍보에 협력

내포지역 가톨릭 성지·문화유산 홍보에 협력

CPBC-충남도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성 김대건 신부 정신 알리는 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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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발행 [1611호]

▲ CPBC 사장 조정래 신부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 가톨릭 성지를 포함한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CPBC)은 4월 21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본사 1층 바오로홀에서 충청남도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충남 내포지역 일대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가 김대건 성인을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이 선포되자 성인이 태어난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한 충남 지역 일대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을 포함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성사됐다. 이를 위해 CPBC 사장 조정래 신부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두 기관 간 업무협력과 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충남 지역 가톨릭성지와 문화유산, 관광자원 등에 대한 홍보 △충남을 알릴 수 있는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송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방송 콘텐츠 해외 방영과 글로벌 이미지 제고 △기타 상호 필요성에 따른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김대건 성인의 평등사상과 박애 정신, 나아가 내포 교회에 살아 숨 쉬는 25개 성지와 신앙 선조들의 영적 유산, 문화유산 등을 홍보하는 데 협력하고, 특별히 올 한 해 김대건 희년 기간에는 성인 캐릭터 개발과 ‘솔뫼김대건서체’ 복원, 웹툰과 동화책 제작,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에 이르는 13.3㎞ 구간의 버그내순례길 활성화 사업과 순례길 앱 구축 등 추진사업을 홍보하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기념해 선교 매체인 가톨릭평화방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충남과 가톨릭평화방송과의 동행이 온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한국 가톨릭 신앙의 든든한 못자리이자  살아있는 신앙과 역사의 교실인 내포 천주교회와 연대해 김대건 성인의 정신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 지정 국제성지로 선포된 만큼 앞으로 충남 지역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국가적으로 보존하고 기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어 CPBC 9층 평화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사목방문 후속 사업으로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그 외 문화재청과 함께 충남 내포권역의 천주교 유산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조성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845년 김대건 신부님께서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페레올 주교님과 함께 타고 오신 라파엘호를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전통 한국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설계하고 10월 축복식을 한 뒤 강경성지성당과 김대건 신부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 순례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PBC 사장 조정래 신부도 “신앙인들은 갈라지고 분열된 사회에 일치와 협력, 평화를 주는 사람들이어야 하고, 가톨릭평화방송은 그런 정신을 전하는 방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등과 박애로 대표되는 내포 신앙의 정신을 전하는 데 충청남도에서도 많은 협력과 도움을 많이 주시길 부탁드리고, 저희도 신문과 TV, 라디오, 뉴미디어로 여러분이 하는 일을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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