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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벨기에 출신의 전주교구 배영근 신부 선종

[부음] 벨기에 출신의 전주교구 배영근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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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발행 [1610호]



전주교구 배영근(Feyen Thomas Joseph) 신부가 18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0일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미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교구 사제단만 참여한 가운데 봉헌됐다. 고인은 전주교구 치명자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31년 벨기에 메델에서 태어난 배 신부는 1954년 루뱅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 루벵 예수회 성 알베르또 신학교에 입학했다. 1959년 7월 사제품을 받고 김현배 주교(제3대 전주교구장)의 요청으로 1961년 1월 한국으로 파견돼 3월부터 교구장 주교 비서로 한국에서의 사목을 시작했다. 1961년 7월 전동본당 보좌를 거쳐 1962년 12월 고창본당에서 첫 주임을 맡아 사목했다. 이후 1972년 1월 교구장 주교 비서로 발령받아 33년간 사목하다 2005년 1월 교구청 사목활동을 마치고 원로사목자의 길을 걸었다.
 

배 신부는 전주교구로 부임해 후진 양성과 민간 교류에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4월 1일 전주시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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