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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5>함께하면서도 따로 하는 지혜

[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5>함께하면서도 따로 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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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발행 [1545호]



혼자 길을 걷더라도 가는 곳, 겪는 것, 추구하는 바가 같으니 순례자들은 쉽게 동료가 되고 친구가 됩니다. 그러나 일행이 되어 함께 가더라도 걷고 쉬고 먹는 것을 항상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의 생각과 동기와 신체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혼자 가도 함께 가고, 함께 가도 혼자 간다’는 말 그대로입니다.

가끔 함께 하다가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를 봅니다. 지나치게 기대하거나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순례를 하노라면 함께 하면서도 따로 하는 지혜를 터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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