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익의 뉴스공감] 조정래 신부 "CPBC 프로젝트 공사다몽!"

[오창익의 뉴스공감] 조정래 신부 "CPBC 프로젝트 공사다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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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5 19:34 수정 : 2022-11-25 19:44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조정래 신부 / CPBC 사장


방금 맹현균 기자의 간추린 뉴스 들으셨죠? 화물연대파업, 여야 상반된 시각도 있고 했는데 마지막 뉴스가 가톨릭평화방송에서 ‘공사다몽’이라는 프로젝트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특별한 초대 손님 모셨는데 저희 방송사 사장님입니다. 조정래 신부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세요?

▶좋아합니다.


▷축구 보셨어요?

▶사제관에서 정 대주교님하고 사제들 몇 명이서 봤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잘했다 아니면 그 정도는 잘 버틴 거다.

▶제가 랭킹 순위는 잘 모르지만 우루과이가 남미에서 잘하는 팀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0:0이면 선방한 거죠.


▷이후 경기도 기대감을 갖고 볼 수 있겠네요

▶가나가 졌으니까 저돌적으로 나오지 않겠습니까?


▷뉴스공감 처음이시죠?

▶이 스튜디오에 들어온 건 처음이고 밖에서 여러 번 봤습니다.


▷인사 나눠주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조정래 신부이고 가톨릭평화방송의 대표방송으로 자리 잡고 있는 뉴스공감 청취자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얼마 전에 6시로 옮기면서 전국방송으로 바뀌었잖아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공사다몽’ 이게 무슨 뜻입니까?

▶사실은 제가 지난 예수성심대축일에 6월쯤에 서울대교구 교구장이신 정순택 베드로 주교님께서 우리 사제들 전체를 명동성당에 모으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가운데 지금 전체적으로 교회가 가라앉아 있는데 먼저 사제가 움직여야 교회가 움직인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대전교구청 일을 보러 가다가 공사다망이라는 말이 있는데 공적으로 사적으로 바쁘다는 거를 공사다망이라고 하는데 그 단어를 연결해서 공을 차는 사제들의 다양한 꿈. 공사다몽으로 뭘 만들어 보자고 시작했습니다.


▷축구대회를 여는 거죠?

▶축구는 아니고 11명의 사제들을 뛰는 것도 쉽지 않아서 풋살입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이 보던 작은 축구.

▶5명이 한 조를 이뤄서 하는 일종의 발로 하는 거니까 축구인데 풋살이라고 합니다.


▷가톨릭평화방송이 주최하는 축구대회.

▶그거를 확대하고 싶어서 염수정 추기경님 이름을 넣어서 염수정 추기경님 배 사제 풋살 대회 해서 이웃 교구 의정부, 수원, 인천, 춘천, 원주를 초대했습니다. 여러 수도원들 초대했는데 의정부는 다른 이유 때문에 참가하지 않았고 수원, 인천, 춘천, 원주가 참가했죠.


▷1회 대회를 여시는 거네요. 몇 팀이 출전합니까?

▶12개 팀이 출전해서 124명의 신부님들과 수도원의 수사님들이 참석했고 12개 팀이 4개조로 나눠서 조별 리그를 통해서 한 팀을 뽑고 그리고 4개 조가 4강전을 통해서 3, 4위전 결승하는 그런 거죠.


▷뉴스공감이나 평화방송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오해하실 수 있는데 사장님이 나오시겠다고 해서 나오신 게 아니라 저희가 나오십사 요청을 드렸잖아요. PD하고 어떤 생각을 했냐면 신부님들이 공 차는 게 신선하다. 왜냐하면 고정된 이미지.

▶풋살 때문에 공을 차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제목이 말해주다시피 공을 차는 사제들의 마지막 단어의 핵심, 몽, 꿈. 사제들이 서품을 받은 젊은 사제부터 76세 된 수사님들까지 있었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사제가 다양한 자리와 역할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데 모여서 얘기도 하고 운동도 하는 그런 거지 운동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그것만을 향한 건 아닙니다.


▷핵심 단어는 공이 아니라 마지막에 있는 몽. 그러면 참여하신 124명이나 되는 수사님들, 신부님들 서로 다른 꿈들이 있는데 만나시면서 들은 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다 못 들었고 PD 몇 분과 작가님 계시고 많은 카메라들이 지금 그분들은 개별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개별적인 얘기도 듣고 있고 이러면서 축구 풋살 하는 장면 조금 나오고 신부님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편집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곧 첫 방송을 한다고 했는데.

▶대림 1주부터 해서 첫 번째 나가는데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몇 주 전부터 TV는 만들어서 편집하는 과정이 굉장히 험난하더라고요. 사장이 밀어붙이니까 억지스럽게 따라왔는데 잘하고 재미있어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더라고요.


▷대림 1주면 내일 모레입니다. 주일 27일부터요.

▶1편은 제작됐다고 말하더라고요.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면 전해듣거나 경기하는데 신부님도 가보시거나 할 때 동료 사제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신부님들의 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모자이크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안에도 다양한 시선, 생각, 의견, 다양하지 않습니까? 현재는 좌우 진보 이렇게 얘기하는데 사실은 얼마나 많은 스펙트럼이 있습니까? 사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하나의 모자이크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다양한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다양한 색깔과 크기, 모양도 다르고 그걸 통해서 하나 그림이 완성되듯이 사제하면 미사만 드리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자리 안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하나로 이게 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말한다면 하느님 나라의 실현이겠죠. 어떻게 어느 자리에서 어느 모습으로 어떻게 실현해 나가는 거는 다양한 모습이겠죠.


▷신부님이 생각하시는 열쇳말이 꿈, 몽이었으니까 신부님, 사제들은 하느님의 나라의 실현을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렇죠. 성경의--- 나오지만 하느님 나라가 어디 있냐고 루카복음 17장에 얘기할 때 하느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라는 것을 영어로 어몽 유, 관계 가운데 있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다양한 관계성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실행해나가는 과정 안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환대나 봉사, 연대, 이태원 참사 같은 경우에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런 것을 통해서 하느님 나라가 구현되고 있다는 말씀으로 새기면 될까요.

▶정리를 잘해주시네요.


▷청구동본당 두 분의 교우가 이태원 참사 때 희생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꼭 청구동 만이 아니라.

▶천주교 신자 비율을 10% 본다면 158명 중에는 분명히 몇 분이 계셨겠죠. 그분이 어느 성당을 다니고 신앙생활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모자이크라는 말이 좋네요. 교회는 어떨 때는 정의구현사제단처럼 사회적으로 많이 하시는 분도 계시고 사회적 역할은 적지만 본당사목에서 헌신하는 분도 계시고 특수사목 신부님들도 계시고 이게 어우러져서 밖에서 볼 때는 가톨릭교회라는 작품으로 보이는 거네요. 그러면 얼마 동안 방송될 예정인가요?

▶예선은 4번의 리그를 통해서 4개의 조가 3, 4위전 결승까지 6주 동안 이뤄지고 편집을 우리 PD가 하기 나름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7주 정도.


▷재미와 감동도 있겠습니다. 신부님들 실제로 축구를 잘하는지.

▶저는 영화든 드라마든 책이든 무엇이든 3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와 감동과 메시지죠. 제가 4년 8개월째 사목하고 있는데 신자 분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평화방송 메시지 있지, 감동 있어. 그런데 뭐가 없어? 재미없어. 그러면 재미를 뭐로 보는 거냐는 거죠. 사실은 이런 저런 세상 얘기하는 세상의 재미라는 것들을 한두 번 시도도 했지만 결코 그렇게 올라가는 게 아니더라고요. 결국은 사제들이 재미도 사제들이 움직여서 만들어 내야하고 신부 수녀들이 적극적으로 앞에 나설 때 재미와 감동, 메시지가 있는 방송이 될 거라고 믿었던 겁니다.


▷사제 중에 주교도 사제시잖아요. 주교님들이 같이 공차는 건 없습니까?

▶이번에 정신철 주교님도 하려고 했는데 무릎이 안 좋아서 못했고 춘천에는 김주영 주교님, 원주의 조규만 주교님은 실제로 함께 뛰었습니다. 김주영 주교님이 그렇게 축구를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두 골 넣었습니다.


▷한 경기의 골이 몇 골 정도 나옵니까?

▶다 기억은 못하지만 5, 6골씩 넣고 최고 많이 나온 경기가 11골.


▷보통 5골 정도 나오는데 그 경기에서 주교님이 2골을 넣었다고요. 너무 잘한 거 맞네요.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축구하시고 산 뛰어다니시고.


▷각 팀마다 이름도 있습니까?

▶춘천이기 때문에 감자가 나온다고 해서 포테이토, 원주는 원주민, 재미있는 팀 이름이 기억나는 게 수도원 출신들의 수사님이었는데 바오로회가 꿔바오로.


▷말씀하신 재미, 메시지만이 아니라 감동도 주는 프로그램. 재미를 일단 줄 것 같은데요. 주교님이 두 골 넣는 장면은 일단 춘천 교우들은 되게 좋을 것 같은데요. 뉴스공감에 바라시는 거나 청취자들께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뉴스를 한 시간 안에 세상의 다양한 사건과 사고 이슈들을 다 정리해 내는 게 짧고 아쉽겠죠. 더 늘려볼까 생각도 했는데 편성상 1시간인데 어쨌거나 세상의 다양한 이슈들을 가톨릭적 시각, 하느님 나라의 시각이라는 초점으로 잘 오창익 형제님이 만들어 주시고 계시다고 생각을 하고 물론 이거를 들으시는 분에 따라서 본인이 갖고 있었던 생각에 따라서 다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 또한 스펙트럼, 모자이크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 생각 안에서 녹여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적어도 가톨릭평화방송은 가톨릭적 시각을 견지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제 풋살 대회 공사다몽 첫 방송은 이번 주일 27일 오전 10시.

▶저녁 7시에 재방송하고 가톨릭평화방송에 들어오셔서 편성표를 보시면 화요일이나 다른 요일도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cpbc 오창익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11-25 19:34 수정 : 2022-11-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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