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발각 다음날도 급여 받아

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발각 다음날도 급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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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30 10:20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약 46억 원을 횡령한 채권담당 직원이 횡령 사실이 발각된 다음 날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횡령 사실이 드러난 다음날인 지난 23일, 급여 444만 370원 전액을 지급 받았습니다.

공단 측은 "보수 지급일이 법원의 임금 가압류 결정 전이어서 근로기준법과 보수규정에 따라 전액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 4월 1,000원을 횡령한 것으로 시작해 7차례에 걸쳐 모두 46억 원을 횡령했으며, 공단은 지난 22일에서야 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신 의원은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도 다음날 급여 전액을 그대로 지급한 것은 안일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속한 급여정지 체계와 회수 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pbc 김형준 기자 | 입력 : 2022-09-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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