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CPBC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천사들의 하모니

제22회 CPBC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천사들의 하모니

Home > NEWS > 가톨릭
입력 : 2022-09-19 17:00 수정 : 2022-09-19 19:49


[앵커] CPBC소년소녀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청중을 초대해서 진행한 연주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었는데요.

아이들의 하모니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했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밤,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CPBC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청중 연주회로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원들은 관객과의 대면 정기연주회에 영광의 마음과 감사 기도의 마음으로 흰색과 빨간색 성가대 옷을 입고 떼제곡 '글로리아'를 부르며 입장했습니다.


올해로 스물 두 번째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대성전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성음악과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 흥겨운 율동과 함께 부르는 영화 OST 곡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목소리로 하여금 일상을 회복하고, 여전히 아파하는 이들에겐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손희송 주교 / (재)가톨릭평화방송 이사장>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이 좋은 시간이 여러분의 인생 그 험한 길을 가는데 그 산들바람처럼 여러분에게 힘을 주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어린이 합창단 감사드리고…"

1부에선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작은 미사곡과 순교자 성월을 맞아 목숨을 바쳐 신앙을 증거한 신앙 선조들의 마음을 기리기 위한 성음악으로 꾸려졌습니다.


2부는 한복을 입고 등장한 단원들이 동요 메들리를 선사해 정겹고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화합과 일치의 아름다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3부에선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 OST 음악이 대성당에 울려 퍼졌습니다.


관객들은 단원들의 깜찍한 율동과 함께 듣는 영화 OST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지영 체칠리아 / CPBC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제가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한 게 아이들과 함께여섭니다. 아마 우리 아이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좀 더 주님께 다가가는 마음으로 연주 준비해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CPBC 유튜브 생중계로 연주회를 시청한 신자들도 "소년소녀 천사들의 합창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줘서 감사하다"며 열띤 성원을 보냈습니다.


한편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세례 받은 신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신입 단원을 모집합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
cpbc 김정아 기자 | 입력 : 2022-09-19 17:00 수정 : 2022-09-19 19:49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