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맞아 본당으로 돌아가게 이끄는 책들

부활 맞아 본당으로 돌아가게 이끄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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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21 03:00 수정 : 2022-04-21 14:34

[앵커] 부활시기를 맞아 마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본당으로 돌아가기 좋은 시기입니다.

본당으로 돌아가려면 무엇보다 각자의 신앙 회복이 중요할 텐데요.

부활시기를 맞아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서적들을 소개합니다.

이힘 기자입니다.

[기자] 성경 속에는 아주 많은 상징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머무는 장소는 물론, 자연, 동식물을 비롯해 인간의 신체, 문화에 이르기까지.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10가지 성경 속 상징에 관한 해설서를 펴냈습니다.

허 신부는 성경은 ‘상징’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풀이합니다.

물 하나만 봐도, 인간이 음식이나 음료의 형태로 섭취하고, 몸을 씻음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생명유지에 절대적입니다.

물이 곧 ‘생명’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겁니다.

성경 속 섬은 ‘복음을 심는 거룩한 땅’을 의미하고 물고기는 ‘구원을 가져오는 그리스도’를 뜻한다고 설명합니다.

성경 속 상징만 제대로 이해해도 성경 본래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회 송봉모 신부의 요한복음 시리즈 마지막인 일곱 번째 저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자 뿌리인 주님 부활을 다룬 요한복음 20장과 21장에 대한 해설입니다.

저자는 요한이 예수님의 부활, 승천, 성령을 보내심을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연결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말씀 한마디의 의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역사와 문화, 교회 전통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미국의 스콧 허드 신부가 쓴 「믿음이 흔들릴 때」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약한 믿음으로 흔들릴 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콧 허드 신부는 “신앙생활은 여행”이라고 강조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목적지를 잘 모를 수도 있고, 앞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지도나 나침반도 잃어버려 의심이 생기고 여행 자체에 회의를 품기도 합니다.

저자는 믿음이 흔들릴 때 신앙인으로서 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교회에 머물고 성경에 빠지는 일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남을 칭찬하는 일, 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 운동 경기를 즐기는 것 등을 통해서도 믿음이 다시 자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제는 본당으로 돌아가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읽고 묵상하고 실천했으면 하는 것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
cpbc 이힘 기자(lensman@cpbc.co.kr) | 입력 : 2022-04-21 03:00 수정 : 2022-04-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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