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여정’ 주교시노드 교구 단계 개막

‘함께 걷는 여정’ 주교시노드 교구 단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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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8 05:00 수정 : 2021-10-18 15:55


[앵커]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교구 단계 개막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각 교구는 지난 주일 각자 개막 미사를 봉헌했는데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시노드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휠체어를 밀며 명동대성당에 입당합니다.

입당 행렬에는 사제 외에도 평신도와 수도자 등도 함께합니다.

서울대교구가 어제 봉헌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 교구 단계 개막 미사 모습입니다.

이번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미사입니다.

▲ 서울대교구 시노드 교구 단계 개막 미사가 17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다.


전국 교구에서도 15일과 17일 각각 시노드 교구 단계 개막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교구별 단계는 시노드 체험을 모으고 식별하여 시노드 교회 건설에 필요한 자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은 경청을 바탕으로 한 식별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마음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기도하면서 정말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식별하고 그 식별에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식별하는 것입니다.”

염 추기경은 또 이번 시노드가 각자의 자리에서 회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겸손되이 우리는 하느님 앞에 성령 앞에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해야 할 것이며 바로 그 자리가 시노드를, 우리가 회심하며 교회를 건설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고 서울대교구가 시노드 교회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염 추기경은 평신도와 사제, 수도자들을 각각 지칭하며 시노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하느님 나라가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지는 나라라면 하느님 나라의 백성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고 따르는 사람이 하느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시노드 교회 안에서 공동 책임감을 지니고 시노드에 참여하며 시노드 교회를 건설해 주십시오.”

▲ 휠체어를 밀며 명동대성당에 입당하고 있는 염수정 추기경.


한편 이번 주교시노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하며 햇수로 3년간 진행됩니다.

전국 교구는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각 교구 단계 회의에 돌입했습니다.

교구 단계 회의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각 교구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후 의견서를 작성해 주교회의 사무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 9월부터 그 다음 해 3월까지 대륙별 회의가 진행되고 2023년 10월에는 보편 교회 단계 회의가 진행됩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
cpbc 장현민 기자(memo@cpbc.co.kr) | 입력 : 2021-10-18 05:00 수정 : 2021-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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